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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8 10:16
후자는 자신이 입에담는 용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거 아닐까 싶습니다.
자기들 돈대주는 사람들이 시장성보고 니네들 돈대주는줄 아나? 걔들도 엄연히 야구팬이니까 투자하는거지
22/08/28 10:35
그 돈주는 구단이 팬없으면 애초에 구단운영을 안할텐데
그리고 돈성 소리 듣던 삼성이 구단 지원 예전 같지 않은거에 본인탓도 있을텐데 저런 소리를
22/08/28 10:42
방금 이 기사 보면서 안지만이 생각났는데..
https://v.daum.net/v/20220828085002062?x_trkm=t
22/08/28 11:08
후자가 아예 틀린건 아니죠. 팬이 거의 없다시피한 비인기 종목들도 실업리그든 아마추어 리그든 어쨌든 경기는 하니까요. 다만 그런 종목 선수들은 프로야구 선수들만큼 어마어마한 돈을 받을 방법이 없을 뿐.. 팬이 있고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파이가 커지고 돈을 많이 받는건데.....
22/08/28 11:13
유독 야구선수들만 저런 마인드가 대놓고 드러나는데 뭔 이유지...
암튼 뭐가됐든 임요환의 마인드와 그런 생각과 실천을 했던 당시 나이를 생각하면 옛날 위인전이 부풀려진게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크크크
22/08/28 11:26
1. 프로게임계 초창기부터 함께 하고, 팬들고 소통하고 점점 늘어나면서 시장이 커지는 것을 온몸으로 경험한 스타1 프로선수 임요환
2. 그냥 구단주 취미생활로써 존재하고, 구단과 연봉 협상하면 본인의 시장 가치를 알 수 있는 KBO 야구 프로선수 안지만 근본적으로는 두 사람의 입장이 달라서 그런거죠. 두 사람 인성 문제이기도 하지만, 만약 스타1과 야구의 인식 차이가 반대였으면 저런 반응이 안나왔을 겁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인식 차이가 아닌가 싶어요.
22/08/28 17:08
저도 말씀하신 부분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간의 기본적인 인성차이를 부정하진 않지만, 초창기부터 팬들과 함께 부대끼며 판을 만들어낸 사람과 이미 만들어진 판에서 활동한 사람은 아무래도 다르겠죠. 멀리 갈 필요도 없이 같은 스타판에서도 임요환 같은 초창기 프로게이머들에게선 볼 수 없었던 이런저런 문제들이 대기업이 뛰어들고, 판이 정착한 뒤에 시작한 선수들에게서 나오기 시작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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