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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4 09:49
영점만 잘 맞추면 맞기는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조준선하고 안맞으니 오조준해서 쏴야할테고 만약 강선 자체가 삐뚤어져 파였으면 오차가 훨씬 클 것 같습니다.
22/07/24 10:45
첫 몇 발은 그렇게 오조준하거나 영점조절로 하면 되지만 지속사격으로 가열되는 동안 양쪽 열팽창 정도 차이 때문에 탄착점이 점점 더 뒤틀릴걸요 아마...
22/07/24 15:02
기관포도 영점 조준은 실사격 거리를 1/10로 축소하여 실시할 텐데, 그것은 강선이 정확하고 탄도도 예측 가능하다는 것을 전제하므로, 그런 전제가 안 맞으면 영점 조준 별 의미 없게 될 듯 싶습니다.
22/07/24 11:19
뭔가 그럴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이를테면 일부러 노획당하게 한 다음 본문처럼 기술력이 문제인 것처럼 홍보하게 한다거나...
22/07/24 13:00
전쟁터에서 그거까지 감안해서 불량무기를 일부로 뿌리며 자국 병사들의 희생을 감수하는 나라가 세상에 어디있겠습니까 하다가 러시아면 가능할거 같아서 무섭네요.
22/07/24 11:39
러시아 전통 중 하나가 내 무기가 적이 사용하진 못하게 하겠다고 다른나라 표준치 구경보다 살짝 다르게 만들어서 못쓰게 만드는 방법이 있긴했는대...
22/07/24 19:54
저런쪽 일을 하는 현업자이자 얕은 밀덕으로써
검사파트가 일을 개판쳤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드네요.. 구멍을 뚫는 쪽이든 외각을 가공하는 쪽이든 어디서든 불량은 일어납니다.. 다만 대부분의 불량은 걸러지죠.. 총열이든 포열이든 강선을 파는게 가장 어렵고 비싼 파트인데 그 전에 저정도 불량이 안걸러지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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