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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4 06:43
에이지는 참고 참고 참으면서 끝까지 다 봤는데... 1기만 그나마 볼만하고 2기부터는 지리멸렬의 연속이죠.
건담디자인 빼고는 볼게 없는 작품이라 그냥 기체만 나오는게 낫습니다.
22/07/24 07:25
요즘은 윙이 참전한다고 써놓고 80% 이상 엔드레스 왈츠를 넣는 경우가 많던데
더블오가 TVA와 극장판을 나눠놓은거 보면 TVA를 넣으려나 보군요.
22/07/24 08:35
건담에이지는 저도 3화정도까지만 보고 손 놨습니다.
이렇게 손절한 건담은 처음이었죠.. 철혈의 오펀스도 꾸역꾸역 다 봤었는데.. 일본내 관련 건프라사업도 거의 괴멸에 가까웠다고 알고 있습니다.
22/07/24 12:41
에이지를 당시 방영때 매주 챙겨서 완결까지 봤는데요, 뇌 비우고 보면 그나마 볼만은 했습니다.
건담 W에서부터 이어진 멀티 주인공의 단물을 빨기위해 무려 주인공 - 아들- 손자로 이어지는 3명의 직계주인공을 내새웠으나 전작들인 W, SEES, OO에 비해 케릭터 디자인이 인기를 끌 디자인이 아니어서 1기부터 망했고, 기존의 건담들은 50부작에 길어야 1년이내의 시간을 서사하는데 이건 49편으로 50년을 서사하려니 스토리는 무슨말인지 모르겠고... 50년이니 인물은 많은데 뭐하는 놈들인지는 해당 스토리가 끝날때까지 애매하고... 그나마 3기에서는 1기의 영웅이자 장군이 된 아스노가 1기때의 기체를 강화해서 싸우는 팬서비스라도 있고 스토리 마감은 다른 망작보다는 깔끔하게 해서 무난했습니다. 프라모델 일부 제품의 가성비를 빼면 건진게 없는 시리즈라는 생각이네요. AGE - 레콘기스타 - 철혈이 트리롤지로 망했으니 이번 수성의 마녀는 기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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