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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2 15:01
그냥 남과는 의사소통이 싫어요! 하시는거 같습니다
앞으로는 으르렁,키야옹,어흥,잇힝! 같은 단어를 사용하셔도 좋으실거 같네요
22/07/22 15:06
동물을 데려다 키운다는 행위 자체가 인간중심적인거라...
진짜 인간중심적이지 않은 건 자연계에 동물 그대로를 두는겁니다. 저도 고양이 키우지만, 가끔 애완동물에 지나치게 과몰입하시는 분들 보면 좀 웃겨요.. 동물들이 인간과 동일한 사고 과정으로 감정을 느낄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22/07/22 15:06
그럼 동물 중심 사고관으로 동물과 같이 취급해드리면 되는 부분입니까 크크크
사람들끼리의 합의를 통해 만들어진 말을... 왜 혼자 합의를 깨려고 하는건지
22/07/22 15:11
아무리 본인이 싫어하는 물건이나 행동이라도 그걸 지칭하는 단어가 있기마련인데 그냥 단어 자체를 부정해버리는건 좀.. 많이 보이죠 무슨 단어가 불편하니깐 사용하지말자
22/07/22 15:17
전 그냥 까놓고 종차별주의자에 인간중심주의자라서... 인간은 인간중심인게 맞고, 동물복지는 어디까지나 호의에 기초한 행위와 도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물은 윤리와 도덕의 주체가 될 수 없어요. 이런게 인간중심주의고 휴머니스트죠.
22/07/22 16:02
우리도. 이런거 좀 했었지...
그래도 우린 좀 낭만이 있었는데.. 정치적이나 환경, 동물 , 인종 이런거 가지고 안하고 내 인생이나 철학 가지고 했었지.. 그게 뭐냐면 싸이월드 대문....
22/07/22 16:14
다른집 강아지를 강아지라고 불렀는데 그분이 어느순간 정색하시더군요..
우리애 한테 왜 자꾸 강아지라고 하냐고; 저도 강아지 키우고 매우 사랑하는데 와 이건..
22/07/22 21:43
저는 개랑 고양이를 키운다고 말하기가 부끄러워서 집에 개가 있다 OR 고양이랑 같이 산다등등으로 말했었습니다
제때 밥 주는게 뭐 대단한거라고 키운다고 까지 말할 수 있나.. 해서요 펫이나 애완동물이라고도 안했던 것 같네요. 나보다 먼저 갈 것이 뻔했던 친구들을 왜 줏어왔을까 쩝... 여튼 다시 동물들이랑 살 생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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