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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8 15:02
엔드게임까지는 그냥 영화만 순서대로 보면됐는데 그 뒤부터는 MCU이전의 영화(스파이더맨)도 봐야하고, 드라마도 챙겨봐야 스토리라인이 따라잡히니 집중도 떨어져서 저도 이젠 안봅니다
22/07/18 15:07
디씨영화쪽은 배우 이슈때문에 프렌차이즈가 다 날아가게 생겼습니다 크크크
https://bbs.ruliweb.com/av/board/300013/read/3051565
22/07/18 15:31
손제리 아닐까요? 이릉대전 완승으로 촉나라 인재 다 깨부수고, 그 이후로 오나라 인재도 깨부쉈잖아요.
인재에 관련해선 한결같은 손제리...!!
22/07/18 15:09
노웨이홈 재미있었고 닥스2는 마블 전체로 봐도 손에 꼽을정도로 노잼이어서 저한테는 스파이더맨-강유, 닥스-유선이 더 맞는 비유인듯 크크
22/07/18 15:48
이터널스는 기대이상의 최악이었습니다.
나올때부터 아 이거 저스티스급으로 보였는데 기대를 뛰어넘었네요. 이번 시리즈에선 볼만했던게 그나마 샹치, 블랙위도우 뭐 이정도였던거 같네요
22/07/18 15:13
이번주 일요일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페이즈 5 뉴스 나올텐데..여기서 평망하고 관객 외면 받으면 진짜 망한다고 봅니다.페이즈 4야 뭐...조금 헤맬수도 있다 싶은데..만약 페이즈 5에서 삐걱거리면....
22/07/18 15:16
(수정됨) 토르: 위연(오호장군 없으면 위연이 최고. 기대를 통수로 갚음)
스파이더맨: 맹획(새외세력이랑 주로 연계함) 닥스: 요화(위연도 죽으면 요화가 대장임) 팔윈: 조광, 조통(조운 아들인데 어디 따로 쓸데가 없음) 비전: 관흥(쎄보이는데 사실은 이전에 죽었음) 완다: 관색(현실을 조작해서 등장함) 호크아이: 고상(얘가 가정에 있었다는 것조차 사람들이 관심없음)
22/07/18 16:27
생각보다 원작자체가 pc묻은 작품들이 꽤 있더라고요
알고나니 그러려니 했는데도 중간중간 소소하게 꾸역꾸역 억지로 집어넣으니 더 꼴보기 싫어짐;;
22/07/18 15:23
모든 것이 다 한 때 인것을...이라고 쓰면서 과연 애플은 이라고 자문해보니...
왠지 애플은 인류 역사 내내 인기있을 것만 같은 느낌 흐흐흐
22/07/18 15:28
예나 지금이나 MCU 영화는 유치하고 구멍이 뻥뻥 뚫려있는건 똑같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그 모든걸 참아줄 뽕맛이 될 캐릭터와 연출이 있었죠.
22/07/18 15:29
그냥 영화 1편으로 가볍게 볼 수 있는 게 아니고, 각 캐릭터 별로 얘가 뭐하는 놈이고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지 다 알지 않으면 캐릭터 이해도가 떨어지고 몰입이 되지 않으니 너무 피곤합니다.
전 엔드게임 볼 때도 가오갤에 나왔던 애들 하나도 모르니 뭐가 웃긴건지 재미도 없고 그렇더라고요.
22/07/18 15:31
뭐든 길어지면 뇌절이 많이 일어나죠.
특히나 이번 닥스 영화에서 느낀건데, 초반에 그... 멀티버스 넘어다니는 애랑 닥스랑 같이 도망치는 씬 나올때, 아니 내가 또 무슨 드라마다 영화를 안보고 온건가? 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이미 서사적으로 망한 것 같아요.
22/07/18 15:31
(수정됨) 근데 예전만 못하다기엔 노웨이홈 19억불, 닥스2 9억5천만불, 토르 7억불(드랍률이 커서 최종 8억불 예상) 샹치, 블위도 코로나 시대 4억불이고 체급이 엄청나긴 하네요.
페이즈1 과 페이즈4를 대치해서 본다고 생각하면 그냥저냥 봐줄만한 정도긴 한데 결국 이런 불평불만이 나오는 가장 큰 이유가 페이즈 2,3 라인업이 너무 좋아서 이미 관객들 눈이 너무 높아진것도 크지 않나... 윈터솔져 - 가오갤 - 시빌워 - 닥스 - 라그나로크 - 인워 이 라인업이 진짜 레전드긴 했죠. 작품성도 꽤 괜찮고 뽕맛도 오지고 샹치가 진짜 초중반 까지 포텐은 좋았는데(히어로 오리진 영화중에서 아이언맨1 이후로 가장 좋았음) 괜히 mcu 색깔 넣으려고 무리하다가 후반부 조져버리지만 않았어도 페이즈4 평가도 좀 달랐을만 한데 말이죠..
22/07/18 15:31
그 초장편 대서사시를 마무리짓고 거기서 만족해 버린 게 크죠. 안그래도 그 과정을 처음부터 반복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까마득한데
1. 이젠 드라마까지 봐야 한다고 그러고 2. 아이언맨처럼 시리즈 인기를 견인할 초 매력적인 캐릭터를 구축한 것도 아니고 3. 개별 영화의 완성도가 순수하게 즐기면 진도를 자연히 따라가게 될 정도로 보장된 것도 아니고 4. 이젠 슈퍼히어로 장르 자체의 신선함이 떨어진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이 밑밥 까는 단계라 더 지루하게 느껴지는 것 같긴 한데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 지...
22/07/18 15:36
추억팔이 집대성이 끝난 엔드게임이후
비슷한 환호와 인기를 끌었던건 역시나 추억팔이가 메인인 스파이더 맨이었습니다. 새로운 컨텐츠 소비에서 끌어올만한 신규팬 유입보다 추억팔이가 장사가 되는 소위 고인물이 되어버렸습니다. 다중우주니 뭐니 새로운 역사를 다시 만들어나갈 킬러가 필요하고 아직 그렇지 못합니다.
22/07/18 15:50
로다주 - 토니 스타크
이런 걸출한 배우-캐릭터 조합이 급해보이네요. 혼자서도 극 전체를 휘어잡고 끌어갈 수 있는 배우-캐릭터 자체가 지금 딱히 없어 보여요.
22/07/18 16:15
여러 문제가 있긴한데, 일단 배우부터 좀....
크리스 에반스, 로다주, 크리스 헴스워드..... 요새 그나마 버틴 스파이더맨과 닥터 스트레인지도 톰 홀랜드와 베네딕트 컴버배치죠..... 배우는 외모가 중요합니다. 일단 기본은 중요해요. 몽땅 다 외모가 뛰어날 필요는 없는데, 뛰어난 배우가 없으면 안됩니다.
22/07/18 16:32
이런 거 저런 거 다 떠나서 아이언맨과 캡아로 대표되는 인기 캐릭터가 퇴장해서 그런 거죠. 만약 이 캐릭터들이 계속 나오는 상태에서 디즈니 플러스가 런칭되고 연관된 드라마가 나왔다면 지금보다는 디즈니 플러스 성적이 훨씬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새로운 세계관과 새로운 캐릭터들이 필요하긴 했는데 엔드게임으로 너무 급작스럽게 분위기를 바꾸려던 게 패착이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그렇다 보니 샹치, 이터널스, 문나이트 등 신규 캐릭터들이 아직 MCU에 녹아들지 못하는 느낌이라 기존 팬들을 끌어들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닥스나 앤트맨처럼 오리지널 어벤져스가 아닌 경우에도 개인 무비는 그런 경향이 있긴 했는데.. 결국 어벤져스에서 어셈블되었듯이 팀업 무비가 하나 나와줘야 이후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으로서는 선배들에게 나름 자연스럽게 인수인계받은 넥스트 블랙위도우와 호크아이를 제외하고는 그냥 다 따로 노는 분위기다 보니 더 거부감이 생기는 느낌입니다. 저는 뭐 그래도 아직은 재미있게 보고는 있습니다만..
22/07/18 16:45
그냥 아이언맨이랑 페이즈1 원년멤버들 없는 게 너무 큽니다.
페이즈4랑 페이즈1 비교해보면 딱히 페이즈4가 처지지 않는데 문제는 아이언맨1에 해당하는 작품이 현재 없음;;; 백마탄 초인이 나와줘야해요.
22/07/18 17:52
드라마긴 한데 문나이트가 상당히 배우진이 괜찮더라고요.
특히 아이작. 진짜 연기가 미쳤습니다. 차라리 이걸 좀 더 잘 만들어서 영화로 했으면 좋았을거 같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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