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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8 15:40
뭐 안먹으면되겠죠? 밀가루가 몸에 좋은것도 아니고
최대한 가성비 생각하면서 찾아다니다보면 식비완충지대를 찾을수있을 정도라고 봅니다.
22/07/08 15:41
앗... ㅠㅠ 죄송합니다 ㅠㅠ
그래도 중산층이상은 계속 사먹을거에요 저같은 서민 빈민 들이나 가성비쫓아다니지 그사람들은 어지간한 인상으론 별 영향없을듯
22/07/08 17:41
이게 썰이 여러가지긴 한데 그중 하나가
밀가루 알러지가 문제였다. 라는 썰이 있습니다. 예전엔 알러지 검사 자체가 보편화 되지 않았으니 밀가루를 먹고 속이 더부룩하던지, 소화불량에 고생하면 쌀 아닌걸 먹어서 몸이아프다! + 신토불이 가 합쳐져서 그런 이미지가 생겼을 수도 있다더라구요.
22/07/08 17:52
https://namu.wiki/w/%EA%B8%80%EB%A3%A8%ED%85%90#s-2.1
우리의 친구 나무위키를 찾아봤는데.. 공포마켓팅이 젤 유력해보이네요. 결국 돈때문인듯요...
22/07/08 20:34
어머니 말로는 옛날 시골에서 직접 농사지은 밀가루는 상온에 놔두면 벌레가 금방 꼬였다네요. 그래서 늘 냉동실에 놔뒀는데 수입 밀가루는 상온에 그냥 놔도 벌레가 안생긴다고...얼마나 약을 쳤으면 벌레가 안생기겠냐 이런 논리인듯 싶어요.
22/07/08 15:40
제가 쓰던 버터가 6200 - 6400 - 7200 - 7400 하다가 지금 8100이 되었습니다. 이 마저도 다른 버터가 비싸서 어쩔 수 없이 이걸로 변경한 건데 아주 폭등을 해버리네요. 코로나 기간에만 1500원 올랐네요.
저는 제빵은 안하기에 밀가루 영향은 생각보다 덜 받는데, 버터랑 초콜렛이 엄청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 와중에 주 이용객층이 모이는 맘카페, 여성 커뮤니티 등에서는 대충 섞어서 간단하게 만드는 허접한 디저트를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판다는 글만 올라오고... 이걸 계속 하는 게 맞나 생각이 듭니다.
22/07/08 15:42
통계 보면 한국 소비자는 세계에서 제일 비싼 빵을 먹는다는데
한국 생산자가 딱히 웃는 것도 아니면 산업 자체에 내재된 문제가 심각한건가 싶네요.
22/07/08 15:49
(수정됨) 밀보다는 우유의 문제인데
빵을 주식으로 먹는 나라들은 말할것도 없고 일본이나 대만도(대만의 밀 자급율은 0.1%대) 우유가 한국보다 많이 쌉니다 빵에 들어가는 우유와 버터의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나죠 똑같이 밀을 많이 쓰지만,라면이 빵보다 가격억제가 쉬웠던 이유가 우유입니다
22/07/08 17:31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79880
그러네요 한국이 선녀인데요?
22/07/08 15:52
외국은 음식에 사이드로 먹는 아무것도 안들어있는 심플한 기본빵( 디너롤)을 먹고
한국에선 빵자체로 만족해줄만한걸 먹기에 제일 저렴한빵에도 여러가지가 들어가 매우 호화스럽습니다. 다른나라제일싼 빵이 모닝이면 한국은 제일싼빵이 소나타 느낌이라 동일선상에 놓기는 힘들어요. 다만 비슷한 빵식성을 가진 다른동양권국가와 비교해서 높은건 유의미하긴 하죠. 일본 대만 같은곳과 얼마나 차이나는진 모르겠지만요. 어쩌면 떡볶이처럼 어느새 고급화 되어 버린건지도....
22/07/08 16:16
사실 뭐 다른 나라도 미친듯이 오르는 판에... 재료가 죄다 수입산인 빵값이 멀쩡할 리가 없죠.
일본처럼 홋카이도 같은 곳이 존재해서 내부에서 안정적으로 재료 수급을 할 장소가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도 빵에 들어가는 버터 같은 건 죄다 수입산 쓰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게다가 주식빵도 아니다 보니 버터를 퍼부어버리던데, 가격이 쌀 리가 없어보이긴 했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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