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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30 18:44
공군 지원대 동기가 제일 하기 싫은 반찬 1위로 꼽은게 계란 후라이 였었죠 크크크크 천 개 넘는 계란 후라이 해야하는게 지옥이라고... 계란 후라이 해달라고 말했다가 싸대기 맞을 뻔 했습니다
22/06/30 18:05
군대에서 삼겹살데이라고 삼겹살 구워 먹을때가 있는데, 취사병이 구워주는게 아니라
각각 분대별로 옹기종기 모여 휴대버너에 불판에서 병사들끼리 구워먹었죠. 그 판에다 굽는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22/06/30 20:13
사실 군납 식재료 자체는 상당히 품질이 좋긴 합니다.. 고기를 냉동으로 들여와서 그렇지 야채나 계란 같은 거 보면 사회에서보다도 어마어마하게 신선한 물건들이 들어옵니다.
22/06/30 19:28
저도 군대에서 먹던 수육이 최고였습니다.
어쩐 일인지 수육할 때는 행보관님이 사제 향신료나 냄새없애는 무슨무슨 잎사귀 같은 민간요법(?) 재료들 구해와서 넣기도... 사실상 미니 중대회식 분위기가 났었네요.
22/06/30 19:14
주변 어르신들께 좋은 스테이크를 전파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돈을 벌고자 합니다. 드셔보신적이 없으니 스테이크를 함박스테이크랑 같은걸로 아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왠지 저것도 위쪽 결재선에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나 싶은 헤드라인이네요.
22/06/30 20:34
제 친구 결혼식 진행하는 동안 하객 테이블에 스테이크가 나왔어요. 같이 간 다른 친구가 양이 적다고 한 접시(?) 더 시켰으나 직원이 안 된다고..
결혼식 때는 주변 어르신들 자연스럽게 초대할 수 있으니까 결혼식 메뉴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2/06/30 20:37
이상한 뷔페 같은거 말고 호텔 결혼식이라면 그런 것도 선택해 볼 수 있을까요? 이야, 열심히 살아서 열심히 벌어야겠네요 정승같이 쓰려는 리스트는 끝이 없군요 (당장 말키우기나 멈춰야겠습니다 크크크크크)
22/06/30 20:42
이 친구 결혼식이 호텔 결혼식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알만한 중견기업 오너라서 20대 중반에 취업(군대면제!!)과 동시에 호텔결혼식을 했습니다...
잘 될 겁니다.. 이제는 호텔 결혼식이 꼭 재벌집 아니더라도 가능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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