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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9 23:36
합법 불법 편법을 떠나서
봉이 김선달 대동강 물 팔아먹듯이 달 땅 팔아먹은 위인이 있긴 합니다. http://www.mknews.kr/view?no=28769
22/06/30 00:21
어질어질 하네요. 일개 샌프란시스코 법원 따위가 개인의 달 토지 소유권을 인정 해주고, 그 걸 돈주고 사고 파는 데에 세계적 유명인들까지 가세 하다니...
그럼 베조스가 무단으로(?) 달 땅을 점유해서 저 사람이 명도소송 걸면, 샌프란시스코 법원 집행관이 달까지 가서 대집행 하나요? 크크크
22/06/30 01:12
샌프란시스코 법원은 해당 판결에서 달 토지의 소유권을 인정한 게 아니고,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 정도는 허락해줄게'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실제로 향후 달 토지의 소유권에 대한 소송이 걸렸을 때 이 판결을 근거로 달 토지 소유권이 인정될 가능성은 없지 싶습니다.
22/06/30 02:01
+ 좀 더 찾아보고 있는데, 그 '판결'이라는 것 자체가 좀 허상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한국어 웹에는 '1980년에 데니스 호프가 샌프란시스코 지방법원에 달 소유권에 대한 소를 제기했고, 샌프란시스코 지방법원에서 데니스 호프의 주장을 승인(또는 허용)한다는 판결을 내렸다'는 이야기가 퍼져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사건이 있었다면 당연히 한국어 웹보다는 영어 웹에서 그런 내용이 더 잘 보여야 할텐데, 막상 영어 웹에서 그런 내용이 잘 안 보입니다. 데니스 호프가 1980년에 뭔가 한 액션에 대한 이야기가 있기는 한데, 그게 '샌프란시스코 지방법원'에 관련된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에는 데니스 호프의 일화가 한국어로 최초 소개될 때의 소스가 오염되어 있었던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http://www.geocities.ws/moonsayles/own.htm
22/06/30 01:56
찾아보니까 해당 기사도 그렇고 한국어 웹에 퍼진 정보가 통째로 잘못되어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최초 소스가 오염되어 있었던 것인지...
22/06/29 23:16
https://www.youtube.com/channel/UCZFipeZtQM5CKUjx6grh54g/videos
영어 되시는 분들은 Isaac Arthur 채널 추천합니다. 우주 개발 관련해서 제일 스케일 크게 썰을 잘 푸는 유튜버임 목성 개발, 수성 개발, 금성 개발, 태양계 외곽 카이퍼 벨트 개발, 성간 우주 선단, 태양계를 통째로 옮기기 등등 보다보면 시간 살살 녹습니다
22/06/30 00:22
로켓컴퍼니란 책에 보면 재사용발사체를 이용할 경우 비용이 상상 이상으로 떨어지더군요. 이미 스페이스엑스가 재사용발사체를 쓰고 있으니... 10조달러보다 더 적을지도 모르죠
22/06/30 13:09
바다 속 거주 생활환경 구축보다
우주 거주 생활환경 구축이 더 쉽습니다. 압력이 없어서요. 물론 암 걸릴 확률도 우주가 더 높....
22/06/30 13:43
아 저는 실제로 제대로 접해보지도 않은 우주거주가 항상 접하는 바다보다 더 쉬울거라는 생각 자체가 너무 안이하다고 보거든요.
수압보다 더 큰 장애물들이 우주 진출에 잔뜩 놓여있다고 여기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주개발 열기는 드높지만 바다에 관심이 적은건 그냥 인기 차이가 아닌가 생각해요. 아이 해브 어 드림~~ 물론 제가 무슨 거창하고 명확한 근거를 가지고 있는건 아니니 개인의 의견이라고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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