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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2 21:20
부양가족 애인도 없는데 남들 일하는시간 두배인 90시간 일하면 쌉가능하다고 봅니다. 억대연봉 아니여도 파이어 까페가보면 40대에 파이어 하시는분들도 있거든요.
22/06/12 13:02
목적의 전부는 아니고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긴 하죠. 공교육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가 사회에서 일할 사람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도 있어서
22/06/13 16:05
공교육의 설립 근본 취지이자 원죄죠. 현대에 공교육이 가장 비판받는 게 사회에서 일할 사람을 공급할 사람을 획일적으로 공장식 제조하는 거라서요.
22/06/12 12:51
이건 근데 공대 뿐만이 아니라 엥간한 돈 잘버는 전문직들 다 그렇죠 크크크크 의사도 속칭 돈 잘 버는 과는 다 저런 남자애들 선호하거든요.
22/06/12 12:53
한국에서 저러면 블랙기업 소리를 듣는데 머스크가 하면 최고의 경영 소리를 듣는군요.
참 한국 여론은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야근을 많이 하면 비효율적인 회사지만 크런치 안하고 게임 개떡같이 출시하면 욕을 먹고.
22/06/12 12:56
그만큼 보상이 크니까요.
어차피 미국은 이직도 활발해서 저렇게 굴리면서 보상없으면 저정도급 인재는 금방 빠져나가죠. 보상도 없이 개같이 굴리는게 블랙기업인거고...
22/06/12 13:06
한국은 저 정도의 인재조차도 기업이 스톡옵션은 커녕 야근비도 제대로 안 주고 부려먹으려고 하는게 많아서........주52시간 가지고 태클 걸기 전에 한국은 일단 포괄임금제부터 없애버려야 합니다.
22/06/12 13:35
이 댓글보니까 예전 생각나네요. 52시간제 적용되면서 교통비 없어져서 그냥 야근으로 해야할 일 전부 몰아놓은 다음에 주말에 나가서 일했거든요. 그냥 주6일제로 살았죠(내가 야근해야할 일 주말에 몰아서 하면, 토요일 8시간씩 4주 다 나갔다는 전제 하에 월 20만원(20시간 포괄제로 급여 인정되지 않고, 20시간 이후의 근무부터 야근 적용되서 12시간만 인정) vs 100만원인데 이걸 누가 평일에 야근을 하나요). 그랬더니 위에서 뭔가 내려왔나봐요.
인사에 불려가니까 왜 야근은 안하고 특근만 하냐고 크크크... 돈안줘서 안한다 했었습니다. 그랬더니 지들도 할말 없는지 나도 안챙기는 워라밸 걱정을 본인들이 해주더라고요. 참으로 황송했습니다.
22/06/12 13:30
한국도 돈만 제대로 챙겨주면 손 들고 나가서 할 사람 많을 겁니다.
한국은 돈을 안주니 안하는거죠. 그 놈의 포괄임금제... 52시간제 하면서 교통비 없어져서, 그 떄부터는 주말에 나가면 나갔지 야근 절대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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