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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9 20:28
그나마 기존 공중파, 케이블 류의 방송은 앞으로 사양세가 확정이라 그냥 니들 한번 하고싶은대로 해봐라 하는 심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요즘 새로 런칭하는 프로그램중에 진짜 땡기는게 단 1도 없어요
22/05/29 20:03
식스센스 가짜 발표할때 아이디어 회의하는 장면 나오는데
스무명은 돼보이는 제작진중에 메인피디 하나 남자고 전부 여자 여성향 콘텐츠가 안나올수가 없는구조긴 하더군요
22/05/29 22:04
예능 쪽이 그렇고 반대로 교양다큐 쪽에서는 피디 중 70퍼센트가 남자입니다
물론 스튜디오 교양물은 여자가 많지만 현장 나가고 해외 나가는 류에서는 여전히 남자가 대세죠 약간 경찰이나 소방관처럼 저희도 빡센 거는 남자 피디가 주류, 그 외는 여자가 많은 판입니다… 대신 하는 장르에 따라 돈이 다르긴 하지만 큰 차이가 없는게 문제… 그래서 걸어서 세계 속으로, 세계테마기행이나 정통다큐 같은 장르는 남초, 노령화가 벌어지고 있답니다…
22/05/30 00:49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pd는 여전히 남자가 많고, 부장급 이상 간부 또한 남자가 많지만, 스토리를 세부적으로 짜는 역활은 주로 여성 작가들이 합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 기획이나 주제, 소재 가릴 것 없이 여성주의 트렌드가 이미 방송을 장악한 상태고요. 그렇기때문에 남성 pd나 간부가 아무리 많아도 페미가 트렌드가 된 시대에서는 흐름을 거부하지 못하죠. 그들은 아마 그냥 요즘은 이래야 하니까 부응하는 것 뿐이고, 컨텐츠를 만드는 디테일한 시나리오와 작업들은 이미 회의단계부터 여성주의적 시대상이 반영되어 제작되죠. 방송 뿐 아니라 거의 비슷할 겁니다. 요즘 문화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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