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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7 06:55
저분의 얘기도 절대적인건 아닌게
지인 비뇨기과 원장님들은 아들들 어릴때 시키더라고요 장점이 더 많다고... 알아서 결정하는 수 밖에
22/05/27 07:15
포경이 세계적으로 일반적이지 않고 성감둔화라던지 몇가지 부작용이 있다는건 많이들 알고 계시긴한데 주위 99%가 시술하는 걸 부모입장에서 안하기엔 힘들겠죠.. 농담으로 없어지려면 오은영박사님이라도 하지말라고 말해줘야 가능하지싶습니다.. 빨리없어져서 우리 pgr분들 목욕탕에 가서 레어템 자랑하는 날 왔으면…
22/05/27 08:10
언젠가 미시술자가 많아지면 반대로 희귀해 지는 날도 있겠죠. 사실 아들가진 입장에서 언젠가 속이거나 억지로 끌고가야 한다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워요. 효용도 없으면 애들한테 왜 그걸 시키나요ㅠ 안시키자니 또 놀림받을 것 같고.
22/05/27 08:32
이미 2011년에 25프로 밖에 안한다는데요? 요즘엔 더 떨어졌을듯...
https://m.insight.co.kr/news/282065
22/05/27 08:44
우리나라가 좀 다이나믹해서.... 80년대생들이야 99프로 했지만 요즘엔 거의 안한답니다. 아니 거의 안하게 된지도 좀 된걸로 알고있습니다.
22/05/27 12:12
22/05/27 08:19
어떤 전문가의 말도 100% 받아들이기가 힘든 면은 있는데 (비뇨기과 쪽은 수익에 직결되니 중립적이지 않고, 그 외에서는 연구 자료가 미흡한) 그냥 자연적으로 있는 것을 제거하는 거라 불필요한 수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필요한 사람도 있다는 정도라고 보고요. 제 생각에는 시간이 진짜 많이 흐르면 안 하는 게 대세가 될 거라고 보고 왜 예전에는 다 시켰지 할 거라고 예상합니다.
22/05/27 12:20
하.... 비뇨의학과 전문의입니다.
비뇨의학과 의사들이 제일 하기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애들 포경수술입니다. 돈 안되고 신경쓰이는게 많아서요. 수익과 직결되지도 않고 오히려 저는 왔을 때 시키는 애들보다 그냥 돌려보내는 애들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겨울에 애들 포경수술보다 성인 포경수술이 훨씬 더 많습니다. 조금 위 댓글에 제가 링크 올린거 있으니 보시고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링크의 논문들은 비뇨의학과에서 나온 논문이 아니니 중립적이지 않을 거라는 편견은 버리셔도 좋습니다.
22/05/27 08:29
성인 되고나니 어렸을때 끌려가서 포경수술 당한게 좀... 싫더군요...ㅠㅠ...
애초에 결혼도 생각 없지만, 혹시라도 결혼해서 아들 낳는다면 전 무조건 성인되고나면 본인한테 선택하라고 할겁니다... 포경수술 안한사람 부러워요ㅠㅠ...
22/05/27 08:39
생각보다 생활습관이 더러운 사람들 많습니다. 공중화장실에서 소대변보고 손안씻고 나가는 남자도 부지기수인데요. 그런 사람들이 성기 위생에 신경쓴다? 생각하기 어렵죠.
저 닥터가 말하는 "위생관리가 잘 안될때 이야기"가 생각보다 훨씬 많을겁니다....
22/05/27 09:22
90년도 초반년생들 까지는 포경수술 한 사람 비중이 더 높을 거 같네요
위생관리가 안 된다는 말씀은 샤워할 때 안 씻어내서 + 그냥 대충 겉에도 잘 안 씻어서 염증까지 나서 오는 사람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점점 추세가 무조건 하세요는 아닌 쪽으로 가는 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사람들이 말하던 포경을 안할 시 성감...이것도 경험적이거나 주관적인 측면이지 알 수 없는 거라고 하구요.
22/05/27 11:20
군대 가면 위생관리 절대 못하는 기간도 있긴 해서... 좀 그렇긴 하네요.
근데 솔직히 남자 위생관리는 바지 속이 문제가 아닙니다. 어릴 때 진짜 아 화장실 갔다가 손 안 씻는 사람 많다고 해서 개 구라인줄 알았는데 그거 듣고나서부터 한 20년 학교든 공공장소든 어디 갈 때마다 살펴봐도 진짜 진짜 많더라구요. 연령대 무관. 소변은 물론이고 극단적으로는 똥싸고 나와서 그대로 밖에 나가는 사람도 꽤 봤습니다. 한 10년 전인가? 20대초반으로 보이는 남자 똥싸고 나와서 거울앞에서 머리만 만지작 거리다가 밖에 나가더니 그 손으로 바로 여자친구 얼굴 만지더라구요 그게 제일 충격적인 케이스였습니다. 갈수록 공중화장실 갈 일이 없기도하고 최근엔 점점 그런 사람 적어지는 걸 느끼긴 합니다만 아 그래도 연령대 무관입니다 저는 방송에서 그런거 보고 선동날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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