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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4 21:54
보통 저런 어나더 레벨인데 친구사이면 같은대학교 같은과일 확률이 높아보이죠.
어렵게 공부? 예체능? 노력해서 같은 레벨까지 맞춰놨는데 누구는 돈 자체만으로 어나더 레벨이면 현타 씨게 올만하죠.
22/05/24 21:56
당연히 들만한 생각인건 맞는데 저걸 20대동안 체감 못하고 30대되서 절절히 느낀다는게 너무 늦는데요 크크
엥간해선 대학생때 다 저런거 겪어보고 포기하는단계 지날텐데 크크 한국제도상 저런거 티 덜나는거 아무리 늦어도 고딩때까지죠 지나고나면 저정도인맥이면 득볼게 워낙 많아서 오히려 좋죠
22/05/24 21:57
다른세상의 사람이 다른세상을 사는데 부담느끼면 연을 끊어야지 오르지못할곳 자격지심 부려봐야 소용없죠. 오히려 저렇게 가질거 다가져놓고 살기힘드네 인생망했네 하며 기만하는부류보단 훨씬낫습니다.
22/05/24 21:58
비단 재산 뿐만 아니라 외모, 성적, 능력, 사교성 등 사람이 사람을 질투할 수 있는건 많고 자연스럽죠. 다만 저 정도로 자신을 잡아먹으면 안보는게 맞는거고 점진적으로는 자존감을 키워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자존감 없으면 이 친구 보낸다 하더라도 열등감을 느낄 다른 친구가 만들어질 거에요
22/05/24 22:01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났죠.
제가 살면서 느낀거는 내 주위가 잘되야 나도 레벨업 기회가 생긴다는 겁니다. 사업에 성공한 선배, 승진빠른 후배, 떼돈 번 친척 이런 사람들이 주위에 많아져야 내 기회도 옵니다. 내 환경이라는 우물 안에서 못 보던 바깥 세상을 이 사람들이 보여주거든요.
22/05/25 00:36
똑똑하고 성실해서 최상위 명문대를 나오고도
평범한 사람들과 어울리다가 대기업 들어가서 월급 몇백 받으며 쪼들리게 사는 사람들이 제일 안타깝더라고요. 주변에 부자들이 많으면 세상의 풍요로움을 알게 되면 절대 직장인 하며 빠듯하게 안살죠…
22/05/24 22:03
저도 저세상 친구 한명있는데 이친구 만날땐 부담이란게 없습니다 사람도 허허허 하는친구라 제가 한번살때 이친구가 한 20번 계산하거든요.(최근엔 못만나서 얼굴본지가 좀됬네요... 코로나 무서운놈..)
제 인맥으로 만나기 어려운 사람도 정말 간간히 볼수있는경우도 있고 딱히 뭐 이친구가 저한테 부담을 준다거나 그런것도 아니어서 정말 만나면 즐거운 그런친구입니다. 이친구가 저를 어떻게 생각하고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글쓴분은 내가 저렇게 되지못해서 안타까운가 본데 그냥 세상이 다르다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내가 쉽게 이룰수 없는부분이라고 쓰고 정말 불가능한 영역에 가까운 환경에 대해서 욕심을 부리면은 저런 생각이 들지요.
22/05/24 22:03
본인도 일반인과 비교하면 충분히 상위권인데 옆에 어나더레벨이 있으니 기죽는 거네요
배부른 고민이라 패스합니다 자격지심 못버리면 고통받다가 연 끊을께 빤히 보이기도 하고요
22/05/24 22:04
본인 집안이 사짜 집안인건 차치하더라도, 저런 수천억대 금수저를 친구로 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그 자체가 운좋은 거라는 생각은 못하나
22/05/24 22:09
저 부자친구가 이 글 읽으면 얼마나 배신감 들고 열 받을지.. 친한 친구는 아닌 것 같고. .부러워할 수도 있지만 자격지심에 빠질 정도면 심하긴 하네요
22/05/24 22:13
글쓴이가 야심이 많군요.지금보다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태워서 추진력으로 쓸수있길바랍니다.뭔가를 이룬사람들은 거의 다 욕심쟁이고 현실에 만족한 사람은 드뭅니다.
22/05/24 22:21
자기 노력으로 잘 된 사람이 주변에 있는 건 배울 점 많아서 좋은데 금수저는 배울 점이 딱히 없어서..
있다 해봐야 돈쓰는 방법 정도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닥 좋은지 잘 모르겠네요
22/05/24 22:56
만나주는게 감사할지경인거 같은데..
저런 생각이 표정에 드러나는 친구를 누가 사귈까요 글은이렇게 써도 실제로는 알랑방구 엄청 뀔듯 하네요
22/05/24 23:07
주위에 능력있는 사람이랑 인맥있는것만큼 든든한게 없는데
제 사촌동생은 30넘어서까지 백수였는데 대기업 스트리머 누나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유투브 편집 공부하더니 그걸로 잘 먹고 살고있음 과연 얘가 누나가 아니였다면 인생에 저런 기회는 있었을까요 ?
22/05/24 23:31
저 부자친구가 가난해져서 글쓴이가 부자가 될 확률보다
저친구를 인정함으로써 풍요로워질 확률이 훨씬 높을텐데 내가 부자가 되는길보다 같이 가난해지는 선택을 기꺼이 할 만한 사람같네요
22/05/24 23:41
집재산이 수천억일정도면 열등감도 안들거 같은데 글쓴이도 꽤 잘사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열등감도 어느정도 수준의 격차일때나 있는거거든요.. 저는 저런 친구 있으면 좋을거 같은데.
22/05/25 03:54
돈 많은 친구 있으면 좋지~ 라고 퉁치기엔 저 당참과 무례함 중간에 있다는 언행이 짜증나는거겠죠.
글쓴이는 부자 친구가 있으면 좋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친구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걸테고요.
22/05/25 04:06
왜이리 한심해보이지... 이런 글을 진지하게 읽은 나도 한심해지고 댓글을 달려니 저 글쓴이와 같은 수준으로 내려오는거 같은 느낌에 뭐라 못할 감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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