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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3 13:11
공공기관/공기업 내려간다고 한들 관련 협력 업체들이 다 같이 내려가는거 아니면 경제적으로 의미가 있나 싶네요. 수백명 내려가서 도시 경제가 활성화 되기는커녕 괜히 아파트 집값들만 들썩이던데 크크.
저렇게 한두개 공공기관들 여기저기 퍼지는거보다 분야별로 시너지 나는곳 모아놓고 업무 효율성도 따지면서 해야지, 솔직히 혁신도시랍시고 이 도시 1개 저도 1개 해놓는건 삽질이라고 생각합니다.
22/05/23 13:15
분야별 특화 지역으로 국가단위 계획을 세워서 이전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이곳 저곳 분산이전은 정말 비효율 같아요.
22/05/23 13:33
그나마 성공적이라고 평가받는 곳이 16개 기관 몰아주고 한전이 있는 나주죠. 그것도 말그대로 그나마 입니다..
좀 몰아서 갔어야 하는 것에 동의합니다!
22/05/23 13:41
위 표에서 대전에 공공기관이 많은 이유가 대덕연구단지에 여러 과학 관련 연구 기관이 몰려 있어서 라는 것만 생각해봐도
적어주신 대로 지방 이전은 이런 방식으로 관련 분야가 한 곳에 몰려가야만 의미가 있겠죠.
22/05/23 14:29
각 지역에서 표를 먹어서 유지가 되는 현재의 체제에서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죠.
전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건 탈없이 무병장수 정도의 워딩으로 느껴집니다. 되면 좋다는거 모두가 알고 있는데 구호 외쳐서 될일이면 진작에 다 되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이에요.
22/05/23 13:12
수도권 인구가 전체 50퍼센트에 가까운데 대략 비슷한 비중 아닌가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그만 좀 옮겼으면 싶은게 제가 정부랑 공공기관 프로젝트 발주하면 거기 따라다닐 수밖에 없는 처지라 지방 거주하기 싫습셉습...세종시에서 3년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22/05/23 13:12
공기업, 공공기관 근무중이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정말로 지방이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방 소멸이 먼 얘기가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지자체에서도 사기업 지방 이전 유치에 좀더 큰 예산과 구체적인 계획으로 접근했으면 좋겠습니다.
22/05/23 14:31
그거 또한 늦었죠 ㅠ.ㅠ
서울에서 세종시출퇴근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주거, 교통, 교육, 문화, 수입등등 지방 매리트가 하나 없습니다. 심지어 주거도 아파트에서 30~40대 들이 태어나서 닭장같이 살아도 불편하거나 답답함이 없어요. 인구 줄고 있어서 앞으로 가성비를 위해 수도권에 다시 모일겁니다.
22/05/23 13:19
19년에 정통부 세종시로 이전할 때에 성의표현으로 일부부서 세종시로 이전 해야한다는 말이 많았었던 기억이 나네요. 코로나 터지면서 죄다 흐지부지 됐었지만..
22/05/23 15:02
서울몰빵을 부정하는건 아닌데
공공기관은 규모차이도 많이 나기때문에 단순 쪽수만보기엔 좀 그렇습니다. 예전에 올라온 사기업같은건 100대 기업으로 끊어서 봤잖아요.
22/05/23 15:30
규모 큰 건 이미 다 내려갔죠... 임직원수 20위 안에 있는 공공기관 중 서울에 본사를 둔 게 이제 딱 하나 있는데 그게 서울대병원입니다
22/05/23 18:58
이럴때 독재자가 잠깐 집권해서 다 바꾸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강제로 공기업이든 사기업이든 다 옮겨버리고 대학도 다 옮겨버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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