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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1 19:16
도덕적 잣대는 한가지가 아니라 여러가지가 존재하고. 근면 성실 적인 측면에선 정당한 행동이지만, 남을 배려하는 측면에선 죄책감을 느낄 수 있죠. 정당한 행동을 하면서도 죄책감을 느끼는건 비정상이 아닙니다.
22/05/21 19:24
근무 시간 중 투잡은 선을 넘었긴 하죠. 저라면 굳이 신고는 안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어차피 회사 사람들이 알게 되고 짤리지 않았을까 싶기는 합니다. 더더군다나 투잡으로 인해 업무 시간 중 업무 처리가 느린 것 같다고 했으니까 본인 과실이 크긴 하죠.
22/05/21 19:56
미국에서 재택근무 가능해지고 그냥 회사 수십수백개 지원해서 붙고 일안해서 잘리면서 받는 급여로 수억원 벌었다는 기사가 떠오르네요
22/05/21 19:57
내 일에 스트레스 주는 순간 선넘은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저 분이 투잡뛰면서도 근태 좋고 피드백 빠르고 일 제대로 했으면 굳이 찌르진 않았을듯.
22/05/21 20:38
미국에 있는 제친구는 재택근무 중에 자기 밑에 있던애가 이미 다른 주로 이사가버려서 재택근무 계속하면 안되냐고 물어봐서 짤랐다고...
22/05/21 21:08
당연히 회사에 상의를 먼저 하고 이사를 해야지... 구인 조건에 onsite나 time zone 명시가 왜 있는데 그 친구도 한심하네요.
22/05/21 21:55
잘했네요
일을 완벽하게하면서 하면 열심히 사는구만 그냥 눈감고 넘어가지만 일도 드럽게 못하면서 피드백도 느린데 부업을 본업으로 삼고 있으면 찔러야죠
22/05/21 22:50
일 잘하는 상황이었으면 본인과 얘기를 먼저해봤겠지만
이런 경우는 저라도 다이렉트 보고할거 같네요...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 생기는 민폐는 죄라고 생각합니다
22/05/21 23:50
근무시간 외 투잡이야 뭐 그렇다 쳐도 근무시간 내에 다른 일 하면서 본업 빵꾸? 이건 뭐 안걸린게 행운이지 걸렸으면 얄짤없는거 각오하고 해야 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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