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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2 20:28
프랑스 먹고 영국 본토에 폭격이나 하다가 슬금슬금 그치고 종전선언 했으면 역사가 달라졌을까요
생각해보니 어차피 트롤러가 12월 7일에 거인의 귀싸대기를 후려쳐버리니까 핵이 히로시마 나가사키가 아니라 뮌헨과 라이프치히에 꽂히고 끝났을지도...
22/05/12 20:30
(수정됨) 적당히 하고 그만둘 사람은 큰일을 벌이지 않습니다
코인이나 도박이나 거기서 확률 낮은거 하는사람일수록 몇백 몇천딴걸로는 안 일어나죠
22/05/12 20:36
이때 정도까지 간 독일은 전쟁이 아니면 히틀러 체제유지가 어려운 내부사정이 생기기 시작했고 독일이 이득본채로 그만둘수 있던 시점은 저렇게 흥한시점이 아니라 영프가 선전포고는 했지만 실제 처들어오지는 않던 폴란드 점령이후 1년간의 가짜 전쟁시점이였죠.그때쯤에 폴란드 독일 점령지역도로 뱉고 협상했으면 체코나 오스트리아정도는 보존했을겁니다
22/05/12 20:47
폴란드가 임계점이었죠.
역사적 순서도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고요 아싸리 그게 아니면 파리에 깃발꼽고 프랑스 항복할때 비시한테 다주고 대신(아 물론 알자스 로렌은 다시 받아오고요) 폴란드 점령지 유지가 최선일수도 있습니다. 영국이나 프랑스나 소련에대한 경계심이 심할때라 될수도 있었죠.
22/05/12 20:50
폴란드가 임계점이였기도 하고 ( 이때 영프한테 선전포고 당한겁니다)
영국와 프랑스가 전쟁을 하기 싫으면서도 준비하는 바람에 1년동안 독일을 공격하지 않은것이므로 (원래 공격해야 하는데) 이때 다시 폴란드의 독일 점령지를 다시 돌려주면 영프도 독일과의 휴전-종전을 할수 있는 명분이 되고(아직 상호간에는 피한방울도 안흘렸고)폴란드의 반을 소련이 서방이 믿을수없는 짓거리를 해서 먹은상태가 되니,우리끼리 전쟁은 하지말고 대 소련경계를 하자는 말도 먹혔을겁니다 거기에 히틀러가 명분을 주장하던 체코도,독일제국을 주장하려면 꼭 필요하던 오스트리아도 합병된 상태니 그정도면 독일국민들의 국뽕은 충족시키니 폴란드포기는 국민에게 설득이 가능했을거고요
22/05/12 20:58
저는 심지어 폴란드를 온전히 돌려주지 읺아도 가능했다고 봅니다.
소련놈들은 폴란드를 점령한 이후에 한짓보면 폴란드를 재건할 수 있는 인력풀을 박살내고 시작하거든요. 단치히 회랑정도 뜯어내고 돌려줘도 서방입장에서는 그냥저냥 넘어갔을것 같아요. 독립될 폴란드야 불만은 있겠지만 그거라도 받아야 할정도로 소련이 패악질을 해서요.
22/05/12 21:52
나치 독일 자체가 따갚돼 경제여서 전쟁을 멈출수가 없었죠.
오히려 경제면에서는 지금 러시아가 나을수도 있을겁니다. 적어도 원자재는 자급자족이 가능하니...
22/05/12 22:23
전쟁은 끌려온거지 경제체제부터 논해야 하는 구조니.. 유럽이 콘서트하던 제정시대에 운좋게 그들만의 게임하다 저렇게 땅을 따먹은거라면 몰라도 메테르니히 비스마르크 이후 카이저 덕에 그런건 이미 사라졌고 전쟁으로 굴려온 경제와 지지도니 세계를 다운시켜야 끝나는 상황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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