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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8 08:34
위의 수비병력이 못해도 2~3배는 됬을거라는걸 보면 제갈량이 무시무시한거죠 사실
왜냐면 제갈량 형님 포함해서 당대 다른국가들은 다 깨져나갔거든요
22/04/18 09:30
위나라가 이미 다 한거 같은데에서
오나라는 합비 원툴에 절망했고 촉나라는 북벌 도르 하느라 힘겨웠는데 오나라랑 조금 다른게 제갈량이 내정이 어케했노 급이라 만약 제갈량 내정 원툴 다른 장군들 내보낼만한 여력 있었으면 1차 북벌 장안 도르(진짜운이 좋았다면) 수상했을지도 몰랐을거 같은데 참 아쉽죠.
22/04/18 08:38
뭐, 당대에는 인생의 승리자였으니까 됐나...?? 싶기에는 자기 둘째 아들부터 시작해서 덜 떨어진 후손들 때문에 두고두고 온갖 욕을 다 먹었으니 크크크;;
22/04/18 08:41
손자면 몰라도 둘째아들이랑 비교하면 학살범이라 인성 측면에서는 딱히 나을것도 없..
손자대부터는 인성을 얻은 대신 능력을 등가교환한 느낌적 느낌
22/04/18 09:18
백년은커녕 2천년은 거의 확정적.. 3천년에도 잊혀질지는 미지수. 인류에게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진짜로 만년 갈 수도 있다는 게 공포?
22/04/18 09:23
제갈량은 미래를 버려서 현재에서 캐리할수 밖에 없는 시간이 주어져서..
사마의는 미래까지 다 고려해도 시간이 널널했고 제갈량은 미래를 그리면서 현재에서 죽을때까지 고생만 하다갔죠. 제갈량이 사마의보다 기재인건 확실한거 같아요. 단지 사마의는 결단력 하나는 제갈량보다 뛰어난 면은 있었던거 같습니다. 다른건 다 앞서도 나라까지 움켜쥘정도의 결단력은 진짜 아무나 못하는거죠. 나머지는 제갈량 압승.. 사마의는 그대신에 참 비참하게 후손들이 ㅜㅜ
22/04/18 12:30
초딩때 만화 삼국지가 사마의 이후에 너무 빠르고 간략하게 설명해서 왜 그러지 했는데
나무위키보고 너무 막장이라 소설로 쓰기도 빡새다는걸 성인되고 알았네요 크크
22/04/18 09:37
진나라가 좀 더 간지나는 대제국으로 컸으면 제국의 건설자로서 추앙받고 있었을 텐데...
진나라가 찌질하게 몰락하면서 망탁조의행...
22/04/18 09:43
원소 공국(이라 쓰고 송이라 읽음)과 몽골제국과 함께 연합분할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예시죠(뭐 사마염 아들이 백치=정신지체라는 초대형 악재도 컸지만 말이죠)
22/04/18 10:08
이러니저러니해도 가장 중요한건 마무리.
결국 천통이란 벤쳐사업은 창업주가 자기대에 마무리 못하면 결국 폐업한 벤쳐사장님이라는 테그가 붙을 수 밖에 없다는 좋은 예시인거죠. 그런의미에서 조조도 원소MK2 정도? 잘 봐줘서 Z원소 정도로........
22/04/18 10:54
근데 진짜 위나라가 중원을 다 먹었다는걸 요즘 킹덤보면서 느낍니다
함양=장안이니까 함양도 못먹은 촉.. 진나라 위나라 조나라 한나라 제나라 연나라 다먹고 초나라도 다먹은..위.. 걍 천하가 다 위나라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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