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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4/11 15:07:01
Name
File #1 0411150632563324.jpg (1.21 MB), Download : 28
출처 디시
Link #2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49856
Subject [기타] 섬에사는 공중보건의사는 무엇을 먹으며 지내나


공중보건의사 (대한민국의 병역의 의무 중 보충역 중의 하나)


한국인의 밥상 찍으셔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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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1 15:16
수정 아이콘
배식이 안나오는건가요?
케이나인
22/04/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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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의 한 명에게 배식지원은 무리죠... 월급이 나가는 걸로 압니다.
22/04/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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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돈으로 나오겠죠 직업군인들도 그러니까
근데 저게 왜 공중보건의사의 밥상일까요 걍 섬사람의 밥상아닐까 생각에 단 댓글이였슴돠 크크
22/04/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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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부대 생활을 하는게 아니라 오지에 있는 보건소에서 의무로 일하는 보건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료도로당
22/04/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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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보건소가 면사무소/읍사무소랑 같이 있기때문에 거기 직원들이랑 직원식당에서 같이 먹거나 하는 경우가 많긴하죠. 저건 그냥 섬사람의 취미생활같은 느낌..
22/04/11 17:48
수정 아이콘
애초에 구내식당이 있는 건소나 지소가 거의 없습니다...
사업드래군
22/04/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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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쏨뱅이는 혹시 돌돔처럼 탕으로 끓여먹으면 미친 놈 소리 듣는 생선은 아니겠죠??
도라지
22/04/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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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로 고급 생선은 아닙니다 크크크
메타몽
22/04/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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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급은 아니로 뽈락 사촌이라 매운탕으로 정말 맛있습니다
22/04/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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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보시면 잡어취급 받습니다 크크크.
맛은 좋습니다.
메타몽
22/04/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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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에서 잡어 취급 안받으려면 다금바리는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크크크
22/04/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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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대상어종 아니면 잡어..!!
메타몽
22/04/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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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에서도 대상어종 아니면 잡어 취급 하긴 하죠 크크

그래서 새벽에 항구가면 고급 잡어(?)를 헐값에 살 수도 있습니다
갑의횡포
22/04/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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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래도 1년차 세후 월급 250 넘을걸요.
그리움 그 뒤
22/04/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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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거진 20년 전에 공보의를 했었는데 아무리 지금이라도 250은 훨씬 못받을거 같은 느낌이네요.
22/04/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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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한테 초임장교급 월급 주고 시골에서 근무시키는거라 그정도면 가성비 갑입니다.
줄리엣
22/04/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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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보다 약간 안돼요.

섬에서 일하면서 육지로 코로나 업무뛰러 몇번 들어가면 조금 더 될수도 있고.
22/04/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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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모릅니다. 지역별로 다 다릅니다
본봉은 일반의는 중위 전문의는 대위 월급과 동일한데, 거기에 진료장려금이랑 수당이 추가됩니다
수당이야 전국이 거의 비슷하겠지만 진장금은 지자체마다 다릅니다.
섬이면 좀 더 주긴 하겠습니다만... 지자체가 돈이 없거나 지자체장이 배째라로 나오면 답이 없습니다
250 받는 분보다 못 받는 공보의가 훨씬 많을 겁니다
League of Legend
22/04/11 15:24
수정 아이콘
주변에 늦게까지 하는 식당도 없고 터덜터덜 걸어서 갈만한 대형마트도 편의점도 없는 생활을 하는거군요?
다레니안
22/04/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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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차승원편 생각나네요 크크
쥐세페 조씨
22/04/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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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처럼 생겼는데
읽음체크
22/04/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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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 기간동안 근무지 변경 없나요..? 상상만 해도 빡친다;
22/04/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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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이나 이런데 가면 1년후에 원하는 지역으로 보내줍니다.
22/04/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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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지역울 다 갈 수 있는 건 아니고 섬등 오지에 가면 이동시 플러스 점수가 있어서 좀 더 나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22/04/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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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그런가요. 예전에는 거의 원하는데로 갔었어서...
줄리엣
22/04/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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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시 플러스 점수가 있다는건 약간 군의관 쪽이 맞는 얘기고,

섬중에 더 오지에 있는 섬 순서대로 남는자리 원하는대로 가는게 맞아요
22/04/11 15:34
수정 아이콘
에이.. 어차피 아예 오지로는 안보내고 공보의 있을만한 섬은 식당은 있죠.
낚시 좋아하는 친구들이 적응 잘하긴 하더군요
메타몽
22/04/11 15:39
수정 아이콘
그동안 못했던 낚시 본능을 이때 해소하고 가는군요 크크크
22/04/11 17:04
수정 아이콘
저 있던 곳은 슈퍼도 없었습니다.
예전에 아주 흥했다가 몰락한 섬인데, 주민이 대부분 공무원 및 가족이었어요.
콩탕망탕
22/04/12 15:30
수정 아이콘
"예전에 아주 흥했다가 몰락한 섬".. 선생님이 계셨다던 여기가 어디인가요?
제가 딱 이런곳에 가서 얼마쯤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요..
22/04/13 10:06
수정 아이콘
쪽지 드렸습니다.
메타몽
22/04/11 15:38
수정 아이콘
자급자족!
마카롱
22/04/11 15:41
수정 아이콘
고향이 오지인데 군인 시절 등산 갔다가 죽은 사람 발견해서 경찰 신고했거든요.
그날 한 밤중에 경찰이 길 안내해달고 찾아왔는데 보건소 의사도 같이 왔더군요.
지나고 보니 공보의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야근을 등산+시체 사인 조사까지 했던 셈이네요.
22/04/11 15:48
수정 아이콘
톳 맛있는데
여덟글자뭘로하지
22/04/11 15:53
수정 아이콘
낚시나 채집해서 요리하는 취미 있는분은 천국의 보직이겠네요 크크크
관사 밖으로 걸어나갔더니 근거리에 식재료 채집장이 있어..?
메타몽
22/04/11 16:01
수정 아이콘
평생 거기서 살 것도 아니고 몇년 있다가 나갈꺼니 정말 장기 휴가온 느낌!?

취향만 맞으면 평생의 추억거리가 되겠네요 흐흐
우스타
22/04/11 17:58
수정 아이콘
낚시가 진짜 무서운 거라고 해야 할지

보통 공중보건의사는 전남에서 시작해서 수도권 방향으로 올라옵니다. 1년차 TO의 절대다수가 전남에 위치해있고, 인구 대부분이 수도권에 본가가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제가 들은 어떤 분은 분명 본가가 서울인데, 1년차때 낚시를 접하고는 다음 년차때 아예 남해쪽으로 내려갔다고...
22/04/11 16:14
수정 아이콘
톳 좋아합니다.
22/04/11 16:15
수정 아이콘
와... 군대보다 힘들겠는데...
소믈리에
22/04/11 16:37
수정 아이콘
자연인?
22/04/11 16:44
수정 아이콘
고기를 켈리로 잡았네요
깻잎튀김
22/04/11 16:50
수정 아이콘
자산어보
성큼걸이
22/04/11 22:33
수정 아이콘
불운하게도 주변에 편의점 하나 없을 정도의 완전 깡촌에 배치된 경우
사먹을 음식점도 변변찮기 때문에
같이 있는 공보의들끼리 당번 정해서 요리를 해 먹습니다
요리 잘하는 사람이 당번인 날은 다들 행복하고
실험적인 요리를 자주 하는 사람이 당번인 날엔 모두 불행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엔 어떤지 모르겠는데, 특히 섬의 경우 파도가 심하게 쳐서 파고가 일정높이 이상이 되면 회절현상이었던가 그걸로 인터넷이 불안정해져서
롤같은건 꿈도 못꾸고 예능 한편 다운받으려면 자기 전에 다운 시작해놓으면 자고 일어나야 다운이 끝나있는 경우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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