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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9 16:49
항상 한, 두개 작품이 성공하면 우르르 따라하는게 보통이라.. 이상할 건 없긴합니다.
다만 이혼 소재는 저랑 안맞아서 피하는 중입니다. 공모전도 아직 안할 타이밍이고..
22/04/09 17:06
근데 그 피폐라는 게 주인공이 피폐인 게 아니라 이혼한 상대가 피폐인 거 아닌가요? 결혼 생활 뭐같아서 이혼하고 여차저차 대박터져서 이혼 상대를 후회시키는...
22/04/09 17:39
제목은 그냥 유입을 끌어모으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죠.
이혼 자체가 1회용 사이다성으로 소모되는 겁니다. 그래서 대부분 작품은 '이혼'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뒤에 붙은 것이 뭐냐가 중요해요. 사실상 초반에 이혼하고 시작하는 거 말고는 일반적인 현판이랑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22/04/09 17:36
(수정됨) 편결 유연 중인 웹소 작가입니다.
이것땜에 머리아파요. 제 소설 집필 취향은 20-30대 저격인데 이혼물 범람하는 거 보면 어질어질함.... 처음에 작가들이 주작이다VS주작아니다로 한바탕 하다 제목에 '이혼' 하나 붙이고 시험삼아 써본 것들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수준의 유입량이 나와서 다들 쓰기 시작했다죠 크크. 그 결과가 저겁니다. 오죽하면 주작 소리까지 나왔겠어요 크크. 그만큼 30대후반 이상 남성들이 힘들게 사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22/04/09 22:37
1위분은 닉부터가 비범하네요.
저도 주변에서 배우자 잘못만나서, 혹은 부모나 자식때문에 인생 꼬인 케이스를 수두룩하게 봤어서 오히려 솔직한 민심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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