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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8 21:45
이태원 영국식 펍에 가서 피쉬앤칩스 먹는데 진짜 별로였습니다. 같이 간 친구가 지난 달에 영국에 다녀왔길래 그 참에 “영국과 비교해서 어때?”라고 물어보니 딱 그 맛이야라고 했던…
22/04/08 22:06
사람들은 이런 걸 상상하지만...
https://youtu.be/ZQ8HMCmGmig 셰프가 보여주는 레시피 말고 원조는 원래 그냥 그렇습니다 크크 아예 맛집을 찾아가서 먹어야 하는... 여행 갔었을 때 아예 얘기를 해주더라고요. 내가 찍어준 여기 말고 다른 데 가서 먹지 말라고 크크크크크 맛집은 가격도 비싸게 받고 기름도 좋고 이거저거 잘 해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미국에서도 먹은 적 있는데 거기도 비싸게 먹은 거라 맛있게 먹었어요.
22/04/08 22:19
영국인들은 독실한 신앙인일거야
그래서 맛있는걸 먹으면 폭식의 죄를 짓는거라고 생각하는거지 그게 아니라면 저런 음식을 먹는 고행을 뭐라고 설명할수 있겠어?
22/04/08 22:56
상상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실현 가능한 현실이랬는데 이런 우스개가 트루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혐국애들이 혐성질한건 다 못먹어서 삐뚤어진 영향도 꽤나 큰거 같군요
22/04/08 23:25
실제로 과거 영국의 부랑자법은 요리사를 부랑자로 판별하여 사형시킬 수 있었고
빅토리아 여왕 시절에는 '사리를 올바르게 판별할 수 없는 아이에게 맛있는 음식을 일찍 주는 것은 죄악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2차대전 때도 독일인에 비해서 영국인들이 왜소한게 눈에 보였다고 하지요.
22/04/09 01:05
https://namu.wiki/w/%EC%98%81%EA%B5%AD%20%EC%9A%94%EB%A6%AC?from=%EC%98%81%EA%B5%AD%EC%9A%94%EB%A6%AC
https://namu.wiki/w/%EC%98%81%EA%B5%AD%20%EC%9A%94%EB%A6%AC/%EC%95%85%EB%AA%85/%EC%9B%90%EC%9D%B8 괜히 나무위키에 영국요리 항목이 따로 있는게 아니죠 크크크크크 미식과는 거리가 먼데도 말입니다
22/04/09 02:15
세상에.. 영국은 전 세계에 혐성질을 한 것으로도 모자라 자해까지 하고 있었군요
영국 요리가 자멸이 아닌 핍박의 결과였다니 지식이 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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