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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31 13:35
비(妃)라는 표현이 폐위된 왕비에게 붙이는 표현인데 중전민씨가 실제 폐위된 것은 맞으나 일제의 강압에 의해 폐위됐기 때문에 민비라는 호칭을 쓰는게 옳지 않다라고 들었네요 다만 민비란 표현이 민씨왕비의 준말이란 사람들도 있어서 잘 모르겠어요
22/03/31 13:56
https://url.kr/6ry7bo
좀 철지난 논쟁이긴한데 나무위키에 찬반양론이 잘 정리되있네요. 전 양쪽 다 불러도 상관없다는 입장이긴합니다.
22/03/31 14:20
민비라 불러도 상관은 없지만 본인 맘에 안 들다고 정식명칭으로 부르지 말라는 것도 말이 안 되죠. 세조나 선조 인조가 맘에 안 든다고 그렇게 부르지말고 수양군 능양군으로 부르라는 것과 똑같은 소리인지라..
22/03/31 13:49
묘호가 고종이기때문에 고종이라고 부르는건 문제가 없습니다.(중국 황제도 연호+제로 칭하는 왕조가 있고 묘호로 칭하는 왕조가 있죠) 사실 x조, x종이라는 묘호 자체가 원래 황제의 격인데 조선이 그냥 썼던것이기도 하고요.
정식으로 부르면 고종 황제 (혹은 고종 태황제) + 명성 태황후가 되겠고, 통칭 명성황후라고 부르는건 옳은 호칭입니다. 물론 인물에 마음에 안들어서 민비라고 부르겠다면 그것또한 본인 마음이긴 하지만, 남보고 강요할수있는 호치은 아니라는 이야기겠지요.
22/03/31 14:01
보통 추존 호칭으로 부르죠... 격하되는거 아니면.....세조의 아들 의경세자는 책봉 2년만에 사망하여 의경세자의 호칭으로 불리다가 나중에 둘째아들 성종이 즉위하면서 의경왕, 회간왕으로 추존되었다가 마지막에 덕종의 묘호로 추존되었고, 이후로 지금까지도 덕종이 공식 호칭입니다....
22/03/31 14:00
애가 엄청 똘똘해보이네요. 찾아보니 오구라 라는 AV배우가 많긴 하네;;;; 뭐 아무리 영재라도 이 오구라 저 오구라 다 찾아봤겠죠? 크크
22/03/31 16:27
이거든 저거든 망해버린 왕조 작위와 명칭으로 이 난리니 일본왕을 천황이라 부르든 일왕이라 부르든 맘대로 하라는 게 안되는 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군요. 어이구.
그리고 저건 안먹힐겁니다. 그 중국조차도 자기네 도둑맞은 보물을 경매에 나온걸 사야하는 판국인데요. 뭘. 이쪽은 도굴품을 구매했다는 거라도 되지, 거긴 그냥 건물에 불지르고 가져간건데. 하긴 외규장각 도서도 다를바 없긴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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