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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0 17:23
아 저는 술 마시는 거 뭐라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저 손 제스처와 스냅이 너무 찰지셔서 뜬금없이 터졌어요 크크크크
그리고 스님들도 종종 곡차를 음용하십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
22/03/20 17:34
크크크크 저는 만취해서 진상만 안 부리면야 그깟 술 정도는...크크크크크
거듭 말씀드리지만 그냥 제스처가 너무 능숙하신 게 재밌어요 크크크크크
22/03/20 17:34
생각해보니 어렸을때 십계명 잘못외워서
간음하지말라를 과음하지말라로 잘못외웠던 기억이 있네요 나중에 예수님이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거보고 과음만 안하면 그냥 술 마시는건 괜찮은건가 했었네요 크크
22/03/20 17:37
(수정됨) 뭐 그냥 보수적인 개신교 교파 쪽이 유독 금하는 편이긴한데...꺼무위키에 선교사들이 한국 사람들은 술을 조절을 안하니 그냥 금하자라는 썰이 있다고 적을정도니까...크크
그래서 그런지 한국 개신교들은 유독 금하는 편이고...
22/03/20 19:52
그렇긴 한데 요새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는 것도 있어서 술담배 대놓고 금지하는 곳은 또 거의 없긴 해요.
그냥 너희 몸은 성전이니까 굳이 마셔야겠냐 그럴거면 상하게 할 정도로 먹지 말라 정도지.
22/03/20 20:00
신부님들이 골초와 주당이 많습니다.
사람인지라 아무래도 스트레스를 풀 길이 마땅치 않겠죠. 참고로 내면이 고요하셔서 그런지 화투도 잘 치시더군요.
22/03/20 22:08
그래도 종교인이라 돈내기는 안 하고 점수당 손목 맞는 걸로 했는데 다음날 양 손목이 팔꿈치 굵기와 비슷하게 부어올랐죠.
인자하게 웃으시면서 풀스윙을 하시는데 정말 종교란 무섭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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