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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5 10:30
저는 신고하는 편인데, 바닥청소 잘하는 집이나 건식으로 쓰는 집은 맨발로 들어갔다가 바닥 젖어 있을 때만 신발 신는 것 같더라고요
22/03/15 10:34
이제는 고전개그가 된 응가하고 뒤처리 하는 방법, 순대에 뭘 찍어먹느냐에 이어서 엄청난 문화컬쳐네요.
건식으로 된 호텔이나 목욕탕이 아닌 이상 집 포함 무조건 슬리퍼 신고 합니다. 근데 위쪽 보니 안 신는 분들이 더 우세하다? 이상하다?
22/03/15 10:35
전 원래 신고하는 편이었는데 샤워 후 나오면 다음 사람이 양말 신고 슬리퍼를 신을 일이 있어서
그 이후로는 벗고 합니다...(결혼 후 벗고 하기 시작한 듯....)
22/03/15 10:37
네? 슬리퍼 신고 샤워 한다구요? 충격이네요 크크크
근데 미끄러워서 신는다고 하는데 미끄러운 타일은 슬리퍼 신으면 더 미끄럽지 않나요?
22/03/15 10:38
욕조 안에서 샤워를 하니 당연히 벗고 하긴 하는데..
생각해보니 욕조 없을 때도 신고해본적이 없네요. 이유없이 약간 찝찝한 느낌일 것 같은데..
22/03/15 10:39
(수정됨) 샤워할때 신는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음
아니 찜질방이나 목욕탕가도 슬리퍼 없잖아요??? 저에게 화장실 슬리퍼는 화장실 바닥에 물기가 있을때 내 발이 물에 젖지 않기 위한 용도일 뿐임....
22/03/15 10:51
욕조가 아니라면 무조건 신습니다. 특히 밖이면요.
화장실 바닥 은근 더러운 경우가 많아서 이걸 굳이 슬리퍼를 벗고 씻을 이유가...
22/03/15 10:54
집에선 신고 샤워함. 발씻을땐 한발씩 들어올려서 씻고요. 슬리퍼 물젖어도 금방 마르고 어차피 화장실문앞에 발매트있어서 크게 신경안씀. 변기에서 오줌튀는거땜에 맨발로 다니기 찝찝하지않나요??
22/03/15 10:55
저도 신고 합니다. 화장실 바닥이 맨살에 닿아도 될 정도의 청결함을 항상 유지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보기에 깨끗할 정도로는 관리하고 있지만 미생물적으로는 좀 다르지 않을까 싶고요.
발 씻을 때는 슬리퍼에서 발을 빼고 한 발씩 들어서 씻습니다. 별 거 없죠.
22/03/15 11:20
슬리퍼 용도를 양말이나 발이 젓지 않게 하는 용도로 쓰고 있어서.. ;; 슬리퍼를 신고 샤워한다는게 충공깽이네요.. ;;;
22/03/15 11:25
화장실 바닥은 씻고 난 뒤의 발보다 깨끗하지 않고, 맨발은 넘어질 위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욕조에서는 당연히 맨발입니다만) 욕조가 없는 화장실에서는 슬리퍼를 2개 거치해놓고 씁니다. 젖은 슬리퍼는 바로 거치하고 마른 거 쓰고. 이렇게 2개 번갈아가면서 쓰면 굉장히 편해요.
22/03/15 18:29
전 미끄러져서 신고 합니다... 애초에 우리 가족 모두가 신고 해요
그래서 샤워용 뚫린거 일반용 막힌거 두개가 화장실 문 열면 있습니다.
22/03/15 19:55
집 화장실이 더러울 수가 있어.....?
그리고 만일 집 화장실이 더럽다고 느껴지실 정도면 슬리퍼도 짧은 시간단위로 바꿔주셔야 됩니다.... 락스에 한 번씩 담그지 않는이상 슬리퍼는 바닥보다도 세균이 불어나기 더 좋은 환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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