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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7 11:02
저희 조카 8살때 조카는 지하도 위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었고 전 지하도 아래에서 올라가고 있는데... 서있는 자세나 보이는 실루엣이나 저희 혈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같았다기 보다는 왜 형이 이시간에 나와있나 했었죠.... 특히 그도 그럴것이 제 머리 어딘가에는 저희형의 8살때 모습이 있을 테니... 겹쳐서 보였을 것 같습니다.
22/03/07 11:13
그리고 남자는 결국 아버지를 닮죠..
저도 예전 어릴적에는 엄마랑 진짜 닮았다고 했는데.. 30 넘어가고 난 후부터 점점 아버지를 닮아 갔는데.. 어느날 거실에서 앉아 TV보고 있는데 이모가 와서 깜짝 놀라면서.. 아버지가 계신줄 알았다고.. 똑같다고 하더라고요.
22/03/07 12:06
아빠 아니었어?
하긴 아빠나 오빠나... 제 여동생도 지금 결혼한 애는 그전 남자들이랑 다르게 키 작고 통통하고.... 울아버지나 나같은 과이긴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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