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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5 17:23
통신이 발달한 현대전에도 이렇게 정보가 폭주하는데 옛날엔 도대체 어떻게 전쟁을 했는지 궁금하네요. 작전 세우고 어택땅 시켜놓으면 중간지휘자들이 알아서 하는 건가?
22/02/25 17:35
군기의 움직임만 보고도 약속된 움직임을 하게 평소에 만들어놔야하죠
그래서 누군가가 패닉에 빠지면 자칫하다가는 바로 붕괴되서 수십만 대군으로도 수만을 못당하기도.. (알렉산더의 가우가멜라전투,항우의 팽성전투,전진의 비수대전,조선의 쌍령전투가 대군이 자기힘을 써보기도 전에 패닉으로 체계가 붕괴하며 진 전투들입니다)
22/02/25 20:17
그래서 통신기술이 발달하기 전엔 전쟁의 규모가 지금보다 훨씬 작았죠. 뭐 애초에 국가운영의 규모도 마찬가지긴 합니다만. 몽골제국이 그리 커질 수 있던건 몽골 기마술을 이용한 압도적 역참의 힘이었다고 하고, 영국이 대제국이 된건 근대적 우편시스템이 발명되고 나서으 일이라고도 하니까요
22/02/25 17:48
6.25전쟁 때 할아버지 피난간 썰 들어보니까 가는 곳곳마다 유언비어가 난무했었다고 하네요.
특히 경상도에 원자폭탄 떨어진다고 전부 부산행...
22/02/25 21:56
그러고보니 유게가 사실상의 자게가 되면서 정보글들 출처가 '인터넷'인거 너무 많아요.
전 유게 확대할 때 출처부분은 확실히 빡빡하게 굴렸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늦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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