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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3 17:49
https://youtu.be/YH3rlIG6nUg?t=190
제가 중국어를 몰라서 조작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원본은 이랬습니다.
22/02/23 18:06
이 뒤에 중국애들은 당에서 교육 받은 그대로 변명 하네요. 한국이나 대만 같이 작은 나라는 할 말 다 하는 민주주의가 가능하지만 중국은 땅도 넓고 사람도 많아서 모두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면 금방 나라가 분열 된다는.
미국인이 들으면 뭔소리인가 싶겠지만...크크
22/02/23 18:42
중국이라면 실제로 분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들도 그걸 잘 아는 모양이고...
이래서 중국만 빼고 모두가 중국의 자유를 원하는 이유?
22/02/23 19:08
저는 전혀 틀린 소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이론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단일 국가, 단일 정부로서 정상적, 효율적으로 운영 가능한 최소, 최적, 최대의 영토와 인구수가 현실적으로 어느 정도 정해져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죠. 이러한 맥락에서 중국 같은 경우 현대의 서구적 가치관을 중심으로 국가가 온전히 운영되기에는 한계가 있고, 중국 역사가 주기적인 분열과 통합으로 점철된 것도 괜한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가치를 더 우선적으로 고려하느냐에 따라 옳고 그름이나 만족과 불만족에 대한 판단이 달라질 텐데 우리네의 생각과 입장이 어떠하느냐와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당사자들이 이해하고 만족하며 자발적으로 용인하고 선택한 길이라면 문제될 게 있나 싶습니다.
22/02/23 21:08
그리만 보는 것도 철저히 우리네 시각에서 편향적으로 바라 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의 눈치를 보아서든 현실 부정이나 자기 합리화에 의해서든 겉으로만 만족하고 있는 척을 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 어려서부터의 세뇌로 인해 만족스럽지 못함을 미처 자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 실제로 진심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는 등 다방면으로 가능성은 모두 열려 있고 명확히 어느 쪽이 가능성이 높다 쉬이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이때 만족스럽다는 건 모든 게 완전히 만족스러운 걸 뜻할 수도 있고, 부분적으로 불만족스러운 점이 있더라도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럽다는 걸 뜻할 수도 있고요.
22/02/23 19:28
우리나라도 서양에서 보면 비슷한 느낌이겠죠. 법적인 자유는 있으나 현실적인 자유는 제한되죠. 규제도 엄청 좋아하고요. 저런거 비웃을게 못된다 봅니다
22/02/23 20:03
어떤 면에서는 그럴수도 잇는데 우리는 전과자 아닌이상에는 경찰 쌩깔 자유까지 있는 나라라서. 공권력이 강하지만 또 약한 나라거든요.
일반인도 규제하지만 공권력도 또 규제하고 자세히보면 입법부도 또 규제하고 여당도 규제 야당도 규제.
22/02/23 20:16
사실 정답이 없는 문제이긴 합니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라는 논리기도 하거든요 당장 우리나라도 중국같은 사회분위기 였던게 그리 먼 과거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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