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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1 09:57
사시에 양쪽 턱 선이 약간 다르다라...
본인을 추물로 인식하는건 좋은데 저런 기준이라면 본인 이외의 다른 사람들은 본인 이하의 추물로 인식해야 정상 아닐까요..?
22/02/21 10:00
찾아보니까, 이게 외모에 대한 기준이 엄격한 게 아니고
[자신]의 외모를 추한 것으로 판단하게 되는 질병이라는 듯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게 되는 질병은 아니라는 듯...)
22/02/21 09:58
저 분이야 보편적인 기준에서 외모가 준수하기 때문에 좀 더 이슈가 되긴 했을텐데
찾아보니 상당히 안타까운 질병이네요. https://ko.wikipedia.org/wiki/신체이형장애
22/02/21 10:33
대다수의 다른 남자들은 저분과 반대의 질병을 앓고 있죠.
샤워하고 나온후 거울을 쓰윽 보면서 "나정도면 괜찮은 얼굴아닌가" 라고 중얼거리며...
22/02/21 10:42
오래전 80년대에 저병을 소재로 단막극이 방영된적이 있는데 결말은
비극이었습니다. 병에 시달린 언니가 자살하고 그걸 곁에서 지켜봐야 하는 가족 특히 언니와 비교되며 살아야 하는 여주의 심적고통을 그린 단막극인데 너무 심도있는 소재라 당시 ??? 이랬는데 나중 알고보니 원작은 외국소설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때 저런병이 실재있다는걸 알게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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