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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9 17:07
저런 식으로 보상을 자기가 자신에게 주는 방식으로는 절대 성공 못합니다
그정도 자제력이 있다면 구지 저런 방법 안쓰고 그냥 해도 당연히 서울대 갈 수 있죠
22/02/19 18:51
운동같은거 혼자서도 얼마든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현실은 pt 하려고 운동 한시간 하는데 몇만원씩 하는 비싼 트레이너 비용을 치르는 것처럼 결국 윽박지르고 달래고 하면서 앞에서 이끌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공부도 효과가 날겁니다. 괜히 비싼 돈들여서 과외하는게 아니겠지요. 과외 선생의 가치는 쉽게 풀어 잘 가르치는데에도 있겠지만 그 이상으로 딴짓못하게 1:1로 강하게 관리하고 이끌어주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pt 트레이너처럼요. 그리고 열심히 뭔가를 한 것에 대한 보상 역시 나와 상관없는 제3자가 주어야 의미가 있지요... 사실 부모님이 주는 것도 효과가 약합니다. 대개의 부모님은 자식에게 그렇게 엄하게 나가기가 힘드니까.. 부모가 주는 보상은 자식 입장에선 어차피 다른 방법으로도 무조건 받아낼 수 있는 보상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니까 강한 동기가 되긴 어려울겁니다... 내가 꼭 받고 싶지만 진짜 제대로 노력하지 않으면 받아낼 수 없는 그런 보상이어야 가치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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