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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6 20:54
꼭 엑셀이 아니더라도 MS Office 프로그램에는 도형 삽입 기능이 있는데 자유도형을 넣은 다음 꼭지점을 원하는 만큼 추가하고 그걸 조절해서 원하는 모양을 만든 다음 색상을 넣어서 만듭니다.
22/02/16 21:40
그렇게 따지면 사진이 있는데 하이퍼리얼리즘 따윈 의미없죠.
실제로 사진이 발명된시기엔 대부분의 미술가들이 그렇게 생각했구요. 어쨌든 표현방식의 신박함으로도 충분히 존중받을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22/02/17 04:42
(수정됨) 이게 몇년전에 올라온 걸로 아는데 아직까지 회자되고 사람들이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걸로 이미 충분한 쓸모는 있는 걸로 보입니다.
그런 그림을 굳이 비꼴 필요가 있을까요. 애초에 예술활동에 쓸모를 따지는거만큼 무가치한게 없기도 하죠.
22/02/16 22:01
요즘 시대에 미적으로 그냥 아름답기만 한건 워낙에 많아서..
미술작품에 '의미'를 부여하는 게 현대미술의 중요한 한 축이라면 전문 예술가는 아니어도 이렇게 '도구'의 독특함으로 예술품의 가치를 높이는 케이스도 충분히 흥미롭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저는 미적으로 보편적 아름다움을 갖추지 않고서, 직관성 없는 의미를 부여하는 난해한 현대미술보다, 왜 저렇게 고생해서 그린거지? 싶을만큼 독특한 도구와 수단으로 일반적 아름다움을 표현해내는 쪽이 더 좋아요.
22/02/16 23:03
직업이면 좋은 도구를 써야하는게 맞죠
저분은 아마도 취미일테니 저런 생산성 낮은 도구를 써도 상관이 없는 것이고요 아닌가? 직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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