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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2/16 15:53:45
Name K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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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위터
Subject [유머] 퇴사 후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




[ 3인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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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키타
22/02/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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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저도 SCM하는데..ㅜㅜ
22/02/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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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히 발광해봐야 회사는 회사는 알아주질 않더군요. 시스템문제있다 바꿔야한다 사람달라를 4년째 말하는데 바뀌질 않다가 회사 나간다고 하니 돈 올려주고 바꾼다는거보면…
22/02/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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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으로 그런 소리는 모든 직원들이 항상 하고 있기 때문에 다 들어주면 인건비로 회사가 망한다는….,
22/02/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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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참으면서 열심히 일하면 호구인줄 알아요.
22/02/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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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고생하셨겠어요
백년지기
22/02/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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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걸칠수 있는 일들은 다 뭉게서 시키는거네요.
3명 공고 내놓고 1명 뽑은후 그 1명 살살 구슬려서 몰빵 인수인계한다에 500원 겁니다.
시린비
22/02/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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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직장인 판타지다 한사람 없어도 회사는 굴러간다 이러는 사람들도 있겠지마는
한사람에게 과하게 일주는 경우도 있는것도 사실이니
22/02/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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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
조말론
22/02/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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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 흘리기
22/02/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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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지게 웃는중
에서 내렸습니다. 그냥 흔한 트찐 문학이죠
22/02/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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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내가 이만큼 유능하다
우리집백구
22/02/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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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알바 나갈 때 기존 알바들이 자기들 일 나한테 몰아준 걸 후임 인수인계하면서 알았네요 크크
22/02/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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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 나가면 3명 뽑을 예정인데 연봉협상도 없이 굴렸다니 회사가 너무 이상한데요.
22/02/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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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밑줄 보면 협의는 했다고..
오렌지망고
22/02/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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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중에 제일 먼저 뽑힌 사람이 저거 다할듯
윤석열
22/02/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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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케 입만 열면 자기가 n인분 한다는 사람들이 많은지..
내년엔아마독수리
22/02/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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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좋소에 있다가 최근에 탈출한 아내를 둔 입장에서는 '음? 저 정도는 다들 같이 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22/02/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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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 나갔는데 실제로 3명 공고를 올리는 회사가 좋소일리 없습니다. 1명부터 올리다 늘어나겠죠.
깻잎튀김
22/02/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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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뽑고 전임자는 이거이거 다 했는데 해보는게 어때요? 하겠죠
22/02/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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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읽었는데 3인이 할 일을 한 명에게 1.3인분 돈 주면서 갈아넣어 시키는게 헬조센 방식이라고...
FreeRider
22/02/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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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10년전에 제가 하던 일을 지금 후임자 10명 정도가 나눠하고 있는 거 볼때마다 저렇게 일 만드는 것도 대단하다는 생각드네요
22/02/16 16:23
수정 아이콘
라떼는 말이야, 니네 세명분을 혼자했다구!
바람기억
22/02/1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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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라떼 인정
리얼월드
22/02/16 16:23
수정 아이콘
근데 나 나가면 회사 망할것 같지만
현실 나 없이도 잘 굴러감...
스덕선생
22/02/16 16:34
수정 아이콘
제가 살면서 그런 사람을 딱 2명 겪어봤는데 한 명은 지금 월급쟁이 사장이고, 나머지 한명은 나이는 젊지만 업계 최고수준 연봉을 받습니다.

나 없어도 안 망하니까 그런거죠 사실.
몽키매직
22/02/16 16:2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 일반 행정 업무를 3인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얘기라고 봅니다. 그냥 0.5인분 곱하기 3 = 1.5인분 정도겠죠... 실제로는 1.5인분 하는 사람도 보기 힘들다고 생각함...
플레인
22/02/16 16:28
수정 아이콘
좋소는 1명 나가고 3명 공고를 올리지 않습니다. 일단 인원 빠진 채로 굴려보고 굴러는 간다 싶으면 안뽑는거고, 뭐가 터지면 그제서야 1명 공고 올리죠.
DownTeamisDown
22/02/16 16:37
수정 아이콘
이미 제대로 삐걱대고 있었는데 추가타라면야 바로 사람뽑긴 합니다
우도땅콩찰떡파이
22/02/16 16:45
수정 아이콘
이거지..!
달빛기사
22/02/16 16:35
수정 아이콘
중소에 있을 사람이 아닌데? 억대 연봉 받을 사람이 왜 중소에?
22/02/16 16:35
수정 아이콘
한두명 나간다고 망하지는 않지만 계속 직원들 퇴사러쉬가 께속 되면 회사의 펀더먼털이 떨어지는게 느껴지죠.

저희 회사가 그렇습니다.

몇년 사이 시니어 거의 대부분이 나가고 다들 신입에 신입들도 런각만 잡다보니 결국 사모펀드행...
폰지사기
22/02/16 16:40
수정 아이콘
저사람 나가고 3명 뽑는 자리에 연봉협상까지 했으면 최소 2명분 연봉이상은 불렀을꺼고 그럼 거절하기 힘들었을텐데 싶네요
톤업선크림
22/02/16 16:41
수정 아이콘
보통은 1.5인분? 정도 하는건데 3인분 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나중에 이직할 때 정확한 나의 위치가 파악되서 당황하게 되고...
rave till grave
22/02/17 00:07
수정 아이콘
1.5도 안할수도요. 내가 봤을 때 0.5 하는데 말로는 3인분 하는 사람도 수두룩 하더라고요
다레니안
22/02/16 16:47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혼자서 머리채 잡고 캐리하는 사람은 분명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회사를 먹여살리는만큼 대우도 든든하게 받습니다. 어지간한 중소기업의 사장이 운빨로 회사 만들고 돌리는게 아니죠. 누가 캐리어인지 다 알고 있습니다. 크크
마지막으로 그 캐리어들이 인맥과 경험이 충분히 쌓이면 나가서 새로운 사장이 되서 탄탄한 중소기업을 만들더라구요.
22/02/16 20: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백억 매출 기업의 매년 평균 순수익 만큼의 이익을 1명이 와서 1년 만에 만드는 경우도 있죠.

과장 차장급이 만들었다 그러면 다 안믿는데 실지로 일어나는 일이죠.

위에선 누가 그 케리어인지는 아는데 몇백만원 잔돈 안줄려고 갖은 명분 다 찾을려고 발악하기도 하죠.

그런데 숫자로 가져온 실적은 위에서 발악한다고 뭉게질 못하니 밀당 좀 하다 울며 겨자먹기로 대우를 해줄 수밖에 없죠.

그런데 이해 못할 것은 다그렇지는 않겠지만 일부 사주는 미친듯한 실적과 이익이 보여도 사람 하나에게 몇백 쓰는게 아까워 발발 빌빌 조율해 볼려고 진땀 흘린다는 것인데요.

능력 있는 사람 나가면 수억 수십억 날라가는건데 몇백 몇천이 아깝고 능력은 람보를 바라며 마인드는 담배 한까치 받고 돌격하는 소년병 같이 바보 스럽기를 바라는 도둑놈 근성이 있는 사주도 널리고 널렸다는 불편함 진실이 있죠.

그러니 실상 능력 있으면 독립이 답이죠.

그리고 실적을 숫자로 낼 수 없는 근로 능력으로 3인분 4인분 했단 말은 정성적인 데이터라 믿기 어려운 영역 입니다.

시간관리 잘 하면 어림잡아 1.5-1.7인분 정도가 한계라 보네요. 내가 분신술 안쓰는 이상 두명이 될 수는 없습니다.

제조, 영업, 연구 같은 숫자를 낼 수 있는 부서는 앞서 언급한대로 순수익의 몇% 어느 기간 내에 해 왔다 딱딱 말 할 수 있습니다.
22/02/16 16:54
수정 아이콘
저도 20대 중반에 당해봤어요.
옆사무실 직원 셋이서 하는일 혼자하는데 그나마도 월급도 떼먹고, 퇴사한다 했더니 그제사 월급올려주고 직원 더 뽑아주마하는걸 다 필요없고 떼먹은 월급이나 내놓으쇼 하고 퇴사하자마자 옆사무실에서 저 데려감.
22/02/16 17:12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해서 저런식으로 자기자랑? 이런건 다 믿을순 없다고는 생각하고 3인분은 오바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1인분 이상 열심히 하신건 분명한 사실로 보이네요~
MyBloodyMary
22/02/16 17:15
수정 아이콘
자기 평가는 어느 정도 감안해서 들어야 하긴 하죠
22/02/16 18:26
수정 아이콘
3인분 하는 사람을 나가게 냅둔다고요? 크크크
소유자
22/02/16 20:59
수정 아이콘
그쵸... 3인분 하는 사람이면 연봉 세배 불러서 붙잡죠.. 3명 새로 구한다고 3인분 하던거 커버가 될리가.. 회사가 바보도 아니고 ㅠ
물론 본인이 그거도 못 견디고 나간거면 인정
파인애플빵
22/02/16 21:42
수정 아이콘
쫄리면 다른 직원들까지 같이 월급 인상 러쉬 들어 오니 일단 절대로 안잡는다는걸 보여주는거죠 좋소 회사 사장 마인드가 원래 그래요
사람 나가고 들어 오고 몇번 반복하고 다른 직원 희생양 인사발령 내봐서 나가나 지켜 보고 회사가 진짜로 무서운게 이런거죠
인간의 업무량이 아니라 기계 단위로 보니까요 다른 대신할 사람이 없다면 그때가 되서야 인력을 늘려 주는 겁니다. 엄청 흔하죠
22/02/16 19:06
수정 아이콘
마음이 떠나면 돈 두배줘봐야 안하니까...
22/02/16 19:07
수정 아이콘
저런 경우 종종 있죠. 대기업이나 공기업 등등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중소기업에선 꽤 자주 벌어집니다. 그래서 가끔 누군가가 못 참고 퇴사를 하면, 낮은 확률로 회사에서 '이게 문제 있었구나' 생각하고 조금이나마 나아지는 경우도 있고요.
22/02/16 20:00
수정 아이콘
아마 처음부터 저정도 업무량은 아니었을거고 점점 능숙해지면서 하나하나 추가되다보니 저렇게 된게 아닐까 싶네요
antidote
22/02/16 20:40
수정 아이콘
저도 이쪽이 아닐까 싶습니다.
원래 좀 유능해서 1인분 이상은 하는 사람이었는데 오래 다니면서 회사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더 잘 알게 되면서 이것저것 일을 더 떠안은게 아닌가 싶은 느낌이 있네요.
보통 이런 인력들은 눈치가 빨라서 어느정도 경력이 되면 다른데로 나가버리면서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좀 오래다닌 케이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파프리카
22/02/16 20:17
수정 아이콘
실제 n인분 업무를 혼자 맡은 적이 있긴 있는데 그땐 나 없으면 안돌아가겠지라고 착각했었죠. 결론은 걍 내가 호구였던거..
실로폰
22/02/16 20:50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저런 경우를 봐서... 아는분 힘들다고 이직할때 나가면 어떡하냐고 회사사람들 다 뭐라뭐라 욕했는데, 나중에 인원 늘려서 일 널널하게 하더라고요...
소유자
22/02/16 21:03
수정 아이콘
좋소 대기업 전문직 다 다녀본 사람 입장에서 말해보자면... 회사는 절대 바보가 아닙니다.
사람으로 의지하는 좋소조차도 사람 하나 나간다고 휘청거릴일은 없습니다
전지현
22/02/16 21:12
수정 아이콘
나 없으면 우리부대가 안돌아갔어
최종병기캐리어
22/02/16 21:16
수정 아이콘
SCM+마케팅/기획 업무 10년째하고 있는 상황이라 얼마나 빡센지 알겠는데 거기에 CS까지 했다니...진짜 토나왔겠네요.
파인애플빵
22/02/16 21:39
수정 아이콘
좋소에선 꾀 흔한 일이죠 일단 질러서 패 까집기 전까지 절대로 돈 더 안줍니다. 2명 할꺼 한명에게 몰아 주고 나간다하고 하면 콜
그리고 몇번 반복해 보다가 다 안구해지고 안되면 그때서야 인력 늘리는 거죠
인건비가 거의 돈의 전부인 좋소에서 돈도 조금 주면서 인력들 굴리는 뻔한 패턴인데 좋소나 이런곳들은 범생이들이 가면 거의 피빨리고 병만 얻기 쉬워요
큰 소리 내고 화도 좀 내고 업무고 딱 돈 받은 만큼만 하도록 계산이 선 사람들이 해야 손해 안봅니다. 안그럼 차라리 배달이 나아요 일한 만큼 버니까
22/02/16 23:44
수정 아이콘
저도 3인분 합니다
3'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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