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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8 15:44
슬프지만 애인 관계라고 생각하는건 저 남자만의 생각인듯 합니다.
저 분도 이미 옛날에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알아겠지만 인정은 못하는거겠죠.
22/02/08 16:10
예전에 요즘처럼 주작썰이 많지 않을 때 자기 연애썰을 올리는 커뮤니티가 있었습니다. 그때라고 주작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냥 느낌-정황상 그런 글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자기가 만나는 여친이 있는데 회사 끝나고 데리러 가려고 해도 몇 번에 한 번 콜 난다. 바쁘다고 안 만나주다가 선물 줄 때는 한 번 만나주고 밥 먹고 헤어진다. 이런 식의 경험담을 아주 길고 상세하게 써놓았습니다. 댓글 많아봐야 10개쯤 달리는 곳인데 2개 달린 게 하나는 사귀는 게 아닌 것 같다는 온건한 글이었고 하나는 세상에 진짜 이런 호구도 있구나 였습니다. 그냥 남자가 혼자 착각해서 그런 건 아니고 여자가 스킬이 있었기 때문에 그랬던 건데 본문도 비슷한 경우일 수 있다고 봅니다. 일단 통금 6시부터가 거짓말일 텐데 뭐 혼자 착각하는 거겠습니까. 착각하게 만든 거죠.
22/02/08 17:40
그 정도는 절대 아니고...
진짜 아는 모든 사람들 다 약속 있을 때 마지막에 만날 듯....... 최대 마지노선 키스 봅니다..
22/02/08 21:06
저도 겪어본 케이스네요 여자가 먼저 서로 사귀자고 해서 시작되도 일주일 지나니깐 상대방의 묘한 변화가 감지되더군요.
제가 연락을 먼저 끊었더니 상대도 알아서 연락을 안해서 그렇게 정리 했던 경험이 생각나네요. 웃긴건 그 이후에 상대 여자가 이상한 소문을 내면서 자기 합리화 하고 다니는걸 들어서 어이가 없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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