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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7 23:33
걔는 버블 한 줄 잘못 썼다가 당분간 고생 좀 하겠더군요
어제 쓴 버블이라던데 문제는 어제도 노터치로 금메달 딴 걸로 알고 있어서.....
22/02/07 23:05
좀 이해가 안 갑니다
저들의 국민성이 바닥인건 뭐 전 세계가 아는 사실이긴 한데 굳이 모두가 보는 앞에서 재확인 시킬 필요가 있었나.. 진짜 저렇게 안하면 안위가 보장이 안되는 수준인건지
22/02/07 23:12
가끔 한국에서 데뷔한 중국인 아이돌들이 논란 글(신장목화 / 하나의 중국 / 공산당 100주년) 올릴때마다 정부에서 시켜서 하는거라고 쉴드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전 그거 안 믿습니다.
중국의 젊은 층들 중 상당수는 정말 한국인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국수주의적이고 딱 옛날 NL 매운맛 버전입니다. 쟤들에 비하면 한국 극우는 애들 장난 수준. 이들은 중국의 G2 부상을 어렸을 때부터 온몸으로 체감한 세대라 진짜 중국 공산당에 대한 충성도와 애국심이 어마어마해요....
22/02/07 23:20
진짜 요즘 중국 젊은세대의 국뽕은 피에 섞여서 혈관을 타고 흐르는 수준이라서
한국에서 국뽕이다 뭐다 하는건 진짜 쨉도안되는 수준이죠
22/02/07 23:30
그래서 걱정입니다. 지금도 저정도인데 소분홍세대가 주역이 되었을때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대놓고 국제적 깽판을 쳐도 중국 인구와 시장이 무기요 방패고, 이미 첨단기술쪽으로도 선도하는중이라.
22/02/08 00:30
중국 민주화가 딱히 주변국에 도움 안될 것 같은게 저런 이유 때문이죠. 놀랍게도 중국 MZ세대들은 공산당이 주변국에 너무 유하다는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고, 지금은 오히려 공산당 원로들이 중국MZ세대들 국뽕 통제를 못해서 식겁한다고 할 지경인데, 쟤들이 민주화되고 정당성을 가지고 합의된 민의로 주변국에 패악질할 것 생각하면 진짜 토나옵니다.
22/02/08 02:08
그런 글들을 올리는 행위 자체는 외부의 압박에 의해 강요되는 면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올리는 글 자체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사상과 큰 차이가 있을거 같지는 않은거 같아요.
22/02/07 23:19
패권국가로서의 도약을 시도했는데, 최근에 제법 신통치 않았죠. 세계 2위 강국인건 맞지만 국제 영향력은 물음표가 많이 붙어있는지라
국가의 경쟁력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지표인 스포츠에서 제대로 밀어버리고 싶었나 봅니다. 핀핑이가 지시를 했을지, 아래서 알아서 이렇게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제가볼땐 시진핑도 이건 좀 과하지 않냐 할지도..
22/02/08 00:12
소치 평창 베이징이죠
저는 반대로 우리나라가 개최국빨을 덜 받은 이유가 세계를 상대로 잘보이려고 했기 때문인것같습니다. 일본도 금메달 갯수로 국내 언론 장악하고 자국내 정치 물타기하는데 써먹었는데요 우리나라는 얌전히 놀이터 한번 열어주고 나니까 동아시아 3국 중에서 그나마 낫다는 평을 들을 수 있었다고 봅니다.
22/02/08 01:28
애국의 엔터테인먼트화가 중요한 원인이라고 봅니다. 엔터테인먼트란게 본질적으로 몰입유도인데, 그 어떤 몰입도 수틀리면 체제위협과 이어질 수 있다보니, 중국이 택한 전략중 하나가 애국을 엔터테인먼트화한거죠. 전랑같은 영화가 대표적이고. 기본적으로 어느 나라 사람이든 애국심은 어느정도씩 있으니, 몰입도 가능하고, 체제에 위협안되고 오히려 체제유지에 도움까지 되니까요. 그러다보니, 거기서 나온 애국에 대한 과몰입이 저 꼬라지로 이어지고 있는거라고 보네요.
22/02/08 17:53
소분홍들부터 시작해서 올림픽 보고나니까 지금 중국에서 집권한 세력이 오히려 온건파였다는 평가가 한 20년후 나올거 같네요 -_-;; 어쩌면 아시아판 나치의 태동을 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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