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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7 20:09
(수정됨) 찰리의 천국여행 말고는 전부 아는 거군요. 일본 애니메이션 아닌 건 욤욤공주와 도둑 하고 찰리의 천국 여행 하고 슈퍼맨 40년 버전 뿐이네요.
미궁이야기 중 공사중지명령 에피소드가 왜 네오 도쿄란 제목으로 나오냐 했더니 미궁이야기 영어 제목이 네오 도쿄란 건 처음 알았습니다
22/02/07 20:17
아니오 버블 시기 아닌 애니메이션들 많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저런 장면들은 돈 많이 들여서 만들어지는 거도 있지만 자존심과 실력 갖춘 애니메이터가 내 쫀심으로 그려낸다고 스스로를 갈아넣은 경우가 많습니다
저 중에 아키라는 버블 덕에 제작비+특급 애니메이터들이 된 겁니다
22/02/07 20:21
그럼 저렇게 그리려면? 만들려면? 인력이 우선인가요, 돈이 우선일까요?? 같은 맥락이긴 한데. 실력과 캐쉬 중에 무엇이 우선시 되어야 할까요?? (진짜 진짜 궁금해서 그래요)
22/02/07 20:36
말씀에 대한 대답은 전혀 아니지만, 기분상으로는... 뭔가 사회 분위기가 돈이 돌고, 활발하며, 붕 뜨는... 그런 시대라야 '몸은 좀 힘들어도 내 쫀심과 실력에 대한 자부심 때문에라도 빡세게 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그런 것도 있을 수 있지 싶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전반적으로 '회사일 열심히 해봐야 뭐하냐...'하는 분위기가 만연한 것도 그 반대로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22/02/07 21:05
지금 기준으로 하면 돈 입니다.
요즘 한국 애니시장은 단가가 안나와서 오죽하면 해외에 지사 차리고 현지 직원 고용해서 작업하는 판국입니다. 베트남 직원3이면 한국직원1명 쓸정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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