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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6 16:41
이거 어디서 봤는데 저 기자가 화단 위에서 저러고 있어서 끌어내렸다고 하더라구요.
저 붉은 완장 낀 사람도 그냥 자원봉사자라 하고..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22/02/06 16:48
뭔가 중국스러운 변명 같네요
자유로운 나라에서 생방송 찍고 있는데, 완장 낀 자원봉사자가 와서 기자를 끌어낸다는 게 상상이 안되서...
22/02/06 16:52
제가 본걸 어디서 봤나 찾아봤더니 루리웹에서 본거네요.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5787327 선동 당하지 말라는 내용의 글이지만 이것도 선동일수도 있는게 무섭네요 크크
22/02/06 17:34
(수정됨) 화단에 발을 대기는 했습니다만 꽃과 풀을 밟아서 밀어냈다?
애초에 저긴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곳입니다. 한겨울에 화단에 꽃과 풀이라뇨..?? 맨땅이든 뭐든 상관없다 중국에서 화단은 절대로 발을 디디면 안되는 성스러운 곳이다 뭐 이런 주장이면야 모르겠는데... 뭐 그게 과연 상식적일지는...
22/02/06 17:58
중국에는 대부분 화단이나 잔디는 보통 사람이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놓습니다.
자유롭게 드나들게 하면 사람들이 너무 많이 드나들어 망가지기 쉽기 때문이라 합니다.
22/02/06 17:47
제가 직접 중국에 살아본건 아닌데 가까운 지인중에 중국에서 일하게되서 오래 사는 사람이 있는데
자주 하는말이 한국 뉴스나 인터넷으로 오는 중국썰들 90%이상은 말도안되는 구라라고 하더라고요 크크
22/02/06 17:56
아무래도 요즘 혐중 정서가 워낙 강하다 보니 그런 류의 자료들이 주목을 받기 쉬운 부분이 있죠.
게다가 중국이라고 하면 아무리 구라라도 그럴싸 하다보니까요 크크.
22/02/06 17:47
무슨 하계올림픽도 아니고 지금 중국날씨 저희날씨랑 크게 다르지 않을테고
주신 링크에 기자 입고있는 옷이랑 밟고있는 땅 옆에는 아예 흰눈이 쌓여있을 정도로 날씨가 추운거 같고 밟고있다는 화단도 저 날씨생각하면 사실상 지금은 모래바닥일 가능성이 큰거같은데요? 다떠나서 그렇다고해도 뻔히 방송하는거 알고있는데 외신기자를 제압하는 모습이 정상적인국가냐? 잘모르겠습니다.
22/02/06 17:50
기자가 사이코도 아니고 굳이 옆에보도블럭있는데 꽃이 풍성하게 핀곳을 밟을 이유도 없고(애초에 꽃이 없다는 말)
사진만 보면 저 완장찬사람이 밀어서 저쪽으로 밀려난건지 원래부터 저기있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22/02/06 18:03
근데 궁금한게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여전했나요??
전세계적인 반중정서때문에 더 부각되는건지 아니면 예전부터 꾸준히 저랬는지 궁금하네요.
22/02/06 18:47
도로 - 보도블럭 - 화단 - 배경
차가 안다니는 시간이라도 도로에서 촬영할 수는 없으니 카메라와 기자 사이에 공간을 만들려면 일부 화단을 침범할 수도 있었겠네요. 근데 한겨울에 꽃을 밟고 촬영했다는게 믿기지는 않네요.
22/02/06 20:52
화단 드립은 말도 안되고, 중국쪽 뉴스를 찾아보니 저 기자가 있던 곳은 저 당시 임시통제구역으로 개막식 행사관련 및 동계올림픽조직위에서 발급한 증명서를 소지한 차량 및 인원외에는 통행을 금지한다고 나와있습니다.
네덜란드 기자는 관련 증명서를 제시하지 못해, 저렇게 제지를 당한거고, 영상을 보면 중국봉사자가 '좀 더 앞으로 가세요' 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촬영하지말고 통제구역을 벗어난뒤 촬영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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