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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31 20:33
아버지 목숨 팔아먹은 딸래미일쎄
근데 병원에서도 그런건 본인확인을 해야 하는것 아닌가? 일반예약이 보통 2년정도 걸리는 시간이면...
22/01/31 20:41
(수정됨) 병원 자체에서 운영하는 규정이고 재량권이 의사에게 있다면야 충분히 할만한 대응이라고는 생각하지만 환자의 상태는 고려했겠죠?
본인도 아닌 보호자가 깽판쳤다고 환자에게 불이익을 주는건 2년간 진료하지 않아도 환자가 위급하지 않다는 전제가 있어야 할 것 같아서요.
22/01/31 21:05
찾아보니 하지정맥류 전문 의원인 것 같은데, 질환의 특성 상 시간이 지난다고 위급해지고 그러진 않을 것 같습니다.
급하다면 다른 병원으로 갈 수도 있을거고요.
22/01/31 20:45
그렇다고 이미 예약 된걸 취소하고 2년 뒤로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검색해보니까 의사 협회 협회장까지 하던 사람으로 나오는데 저렇게 까지 할 필요가...
22/01/31 20:54
명의까지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이름이 알려진 의사(대학병원)에게 진료받으려고 하니 예약 6개월이던데...
그것도 협역진료인데도 2년 걸리면 정말 명의 인가보네요.
22/01/31 20:59
예약 대기가 꼭 의사의 실력과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비응급 많이 다루는 쪽에서는 대기가 긴 경우도 많아서... 저기도 찾아보니 하지정맥류만 취급하는 의원인 것 같은데 응급이 없는 질병이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대학병원의 경우 진료가 빨리 이루어져야 하는 몇몇 질환에 대해서는 대기를 빨리 잡도록 시스템이 되어 있기 때문에 명의에게도 빨리 잡히는 경우도 있죠.
22/01/31 21:09
매우 동의하는 바 입니다. 특정 마이너과의 경우 전공의가 보는데도 대기가 한참이죠. 대학에 필요 없는 경한 질환인데 대학까지 가는 경우에 이런 상황이 발생하고는 합니다. 대기가 오래 걸린다고 해서 명의는 절대 아닙니다. 크크
22/01/31 21:57
이건 진상도 진상인데
진상 부렸다고 예약된 환자 진료 일정을 지 기분따라 막 취소하는 게 더 진상인데요 자기의 뭐같은 모습을 왜 직접 써서 SNS에 올리는건지 참나
22/01/31 22:09
뭐가 문제지...
일찍 예약해준것이 편의를 봐준거이고 그걸 취소한거지 불이익을 따로 준 건 아닌거 같은데요. 딴병원가겠죠 뭐 저런 개진상을 두고도 의사는 욕을 먹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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