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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2 17:39
평소에도 잡혀사는 게 아니면 좀 말이 안되는 설정이긴 합니다. 이런 설정놀이는 뭐 웬만하면 그러려니 지나가는 편이지만 끝까지 보고도 저런 반응 나올 수는 있는 듯요 맥락상.
22/01/22 21:05
네 근데 개그를 개그로만 소비해야하는 건 아니니까요. 저야 뭐 위에서도 말했듯이 이런 설정놀이야 그러려니 하는 편이지만 끝까지 보고도 윗분처럼 반응할 수 있다는 얘기죠. 저분도 개그라는 건 알고 저렇게 말씀하셨을 테니까요.
22/01/22 16:39
중간에 민영아 오랜만이다 기억하고 있었어가 복선인데
뭐 아내 생일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저러고있었으니 평소에도 저러는거 아니냐 하고 ? 할수있겠지만 평소엔 안이러는데 오늘은 왜이러지 하면서도 저럴수있겠고 여튼 개그는 개그일뿐..
22/01/22 16:53
생일 까먹은거 알기 전부터 노예의 삶을 살았는데
이제 저것까지 추가되서 어떤 삶을 살게 될지... 최소 일주일 정돈 가축의 삶으로 살겠군요... 불쌍...
22/01/22 17:50
(수정됨) 등짝 스매쉬 같은 거죠 뭐. 남성의 "잠재적!" 폭력성이 크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훨씬 더 지양되는 게 뭐 이해 못할 일은 아니지만 여성의 폭력성에는 너무나도 관대한 문화가 있습니다. 말씀하신 경향성도 그런 차원에서 생각해볼 수 있구요.
22/01/22 19:00
생일이나 기념일을 누가 더 잘 챙기느냐의 차이도 있지만, 기본적이 남성 쪽이 (자신이 당하는)폭력 쪽에 굉장히 무딥니다. 예로 데이트 폭력 설문을 했는데 남성쪽이 '가해 받은' 경험이 있다는 비율보다, 여성 쪽이 '가해 했다'는 비율이 더 높게 나옵니다. 여성 쪽은 많은 면에서 케어받는게 상식이지만 남성 쪽은 케어받은 경험과 사회적 인식이 별로 없기때문이죠.
22/01/22 19:08
저도 이번 아내 생일 전날 미역국 생각 안하고 그냥 집에 쫄래쫄래 갔다가
고기 안샀어? 란 말 듣고 바로 나가서 사왔습니다...... 최소한 전날 준비는 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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