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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2 12:06
실제 물감으로 그릴때야 물감 종류가 한정되어있으니 색을 만들어서 마음에 드는 색을 쓰는건데, 디지털에서는 그냥 원하는 색을 선택해서 쓰면되니까요. 저걸로 당황하는 사람은 없을듯...
22/01/22 12:12
디지털 색과 실제 물감은 다르죠
최종적으로 인쇄를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들은 보정해 주는데, 그렇지 않은 프로그램들이야 뭐, 사용자가 익숙해져야겠죠
22/01/22 12:36
실제 그림 그릴 때에는 색이 일정한 게 아니라 그라데이션처럼 번질 것 같고 그 위에 덧칠해서 색을 만드는 경우에도 그런 식으로 위치마다 조금씩 색이 변할 것 같은데요, 그런 거 생각하고 똑같이 했던 사람들은 당황할 수 있겠죠. 저 부분만 새로 그라데이션을 넣어야 되나? 싶기도 하네요.
22/01/22 12:40
1. 색을 미리 섞어서 그리는 경우
- 원하는 색을 고르면 되기는 한데, 원하는 색을 찾는 알고리즘이 기존의 물감을 섞는 것이었다면 컴퓨터에서는 색을 섞어서 찾을 수 없고 수동으로 찾아야 함. 불편할 수도 있고 편할 수도 있고. 어쨋든 작업방식을 바꿔야 되는 것은 맞음. 2. 그림 위에서 물감이 마르기 전에 덧칠하는 식으로 색이 겹치는 효과를 종종 사용하는 경우 - 그림 느낌이 달라짐... 차이가 해결이 안되는 부분...
22/01/22 12:53
그림을 그릴 때 보통 한번에 색을 바로 정해서 가는게 아니라 위에 덧칠을 하고 레이어에 레이어를 더해서 만드는데 어딘가 계속 어색한거죠. 색이 생각했던것과 다르니...
22/01/22 13:25
사진과 회화의 차이처럼 디지털 그림 자체의 목적이 '물감의 번짐을 구현하는 것'이 아닌 이상 근본적인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두 대상이 같다고 묶이는건 그냥 언어적 함정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22/01/22 14:10
빛의 3원색은 빨강, 녹색, 파랑이고,
색의 3원색은 빨강, 노랑, 파랑이고, 이걸 다 섞으면 빛의 경우 흰색이 되고, 물감의 경우 검은색이 되니... 다를수밖에요.
22/01/22 16:59
미술 시간에 배우는 색의 삼원색과
빛의 삼원색 차이입니다. 현실속 색의 삼원색은 색이 섞일수록 점점 어두워지는 감산혼합이고 모니터속 빛의 삼원색은 색이 섞일수록 점점 밝아지는 가산혼합이라서요. 저게 마치 생소한 일인듯 싶겠지만 이미 의무교육 미술시간에 수차례 지겹도록 외우고 배웠던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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