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1/21 11:12:49
Name KOS-MOS
File #1 Screenshot_20220121_111140_Chrome.jpg (93.8 KB), Download : 23
출처 뉴스
Link #2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117/0003571328
Subject [기타] 말 죽인 태종 이방원 이번 주 결방.news


https://pgr21.co.kr/humor/446154

...말이 죽었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포프의대모험
22/01/21 11:13
수정 아이콘
사람은 괜찮나.ㅡ
어서오고
22/01/21 11:13
수정 아이콘
죽은게 아니라 죽였겠죠... 말은 다리 부러지면 못살리거든요.
화염투척사
22/01/21 11:28
수정 아이콘
살릴 수는 있는데, 그정도 비용을 지불할 말이 아닌거죠.
어서오고
22/01/21 11:29
수정 아이콘
수술 성공률도 낮고, 산다고 해도 얼마 못가 죽는다더군요. 거의 못살리는게 맞죠.
화염투척사
22/01/21 11:43
수정 아이콘
제가 간단히 검색해 보기에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고 수술후 재활로 다시 경주가 가능한 경우도 있다는거 같아서, 혹시나 참고하신 내용이 어떤 내용이었는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어서오고
22/01/21 11:59
수정 아이콘
https://www.thesprucepets.com/horses-with-a-broken-leg-1886850
제가 읽은건 옛날이라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나고 검색해서 나온건데 하여간 '말 다리는 사람보다 가벼워서 뼈가 박살나기 때문에 재건하기가 거의 불가능하고 말은 4다리로만 서려고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받고 하여간 무진장 어렵다'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최근 기술이 좋아져서 더 성공률이 높아졌는지는 모르겠네요.
화염투척사
22/01/21 12:20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저도 검색하면서 읽어본 글인데, 거기서도 골절의 종류(개방성골절, 관절을 침범한 골절)에 따라 사실상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수의학의 발전으로 고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일로 복귀하는 경우도 있다고 적혀 있어서요. 골절이 생기면 무조건 사망과는 거리가 있어 보여서 단 댓글입니다.
그리고 다리 골절이 사망원인인지도 애매해서, 제가보기에는 목에 가해진 충격이 더 문제였을 것 같습니다.
별개로 이번에 사고난 말은 아무 검사도, 처치도 안했을거 같습니다. 죽은게 아니고 죽인거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고란고란
22/01/21 14:09
수정 아이콘
작년 상반기였나 일본 경주마를 캐릭터로 한 모바일 게임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잠깐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 피지알에도 관련 글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 중에 실제 경주마들 이야기도 올라오고 말이 다리를 다치면 거의 고칠 수 없어서 안락사시킨다. 마주가 고집부려서 치료하는 경우가 종종 있긴 하지만 그런 경우도 말에게 주는 고통만 길어지고 못 고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얘기가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재활도 아래 '어서오고'님의 댓글처럼 말이 항상 네 발로 서려고 하기 때문에 대개 실패한다고 하더군요. 재활에 성공하고 경주마로 복귀해서 우승까지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랍니다.
뭐 그리고 이번에 태종 이방원에 나왔던 그 말은 경주마도 아니고 촬영용으로 대여된 것이니 다리를 다쳤다면 살리느라 비용 들이느니 안락사 시킬 확률이 높겠죠.
화염투척사
22/01/21 14:21
수정 아이콘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재활에 성공하는 확률이 많이 떨어질 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아예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겠죠.
다만 다리가 부러지면 무조건 못살리는건지, 아님 아예 살릴 의지가 없었는지는 다른 것 같아 댓글 달아봤습니다.
22/01/21 11:48
수정 아이콘
솔직히 1주일 있다 폐사인지도 모르겠는게 영상 보시면 거의 즉사로 보이거든요...
화염투척사
22/01/21 11:5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다리쪽보다는 경추 손상이 심각해보여서.. 1주일도 뻥이 아닌가 싶네요.
22/01/21 11:52
수정 아이콘
사람이라 미안합니다 ㅠ.ㅠ 그냥 쓸모 없으면 안락사나 시켜주지...
멍멍이개
22/01/21 12:29
수정 아이콘
쓸모가 있었으니 촬영을 했겠죠. 진즉 도축되는 것 보단 촬영장에서 사람들이 만져라도 줬으니 나은 팔자였을거 같은데
22/01/21 12:51
수정 아이콘
저렇게 죽이기 전에는 가능한 말이죠. 저 방식은 누가봐도 그냥 죽이려고 한 건데.
멍멍이개
22/01/21 13:48
수정 아이콘
누가봐도 죽이려고 하는 것은 안락사나 도축업자들이 하는 일이고요.
단순하게 생각해서 님이 촬영팀이면 말과 스턴트맨을 죽이시겠습니까, 살려서 계속 써먹겠습니까?
22/01/21 13:55
수정 아이콘
발을 줄로 묶어서 빨리 달리는 말을 넘어트리면서 아무런 안전장치가 없는데 스턴트맨은 몰라도 말이 살기를 바라고 저걸 실행한다고요? 스턴트맨이야 자동차에서 오토바이에서도 구르는 촬영도 있고 최대 부상 정도에서 끝날 수 있지만 저 방식은 말을 죽여서라도 그럴싸한 장면을 뽑겠다는 의도로밖에 안보입니다. 쿨내가 너무 진동해서 더 이상의 반박은 안하겠습니다. 반박 시 님 말이 다 맞습니다.
멍멍이개
22/01/21 14:34
수정 아이콘
Beemo 님// 촬영하는 사람들이 Beemo님처럼 자빠지는 영상만 보고 말이 즉사했을지 가늠할 수 있을 수준의 말 전문가였으면 저렇게 안 찍었을 수도 있겠죠. 정 뜻이 그러시다면 제 말이 다 맞는거로 하겠습니다. 계속 사람 대표 직함으로 동물들에게 사과하시며 사시기 바랍니다.
22/01/21 11:14
수정 아이콘
말은 그 사고 이후 일주일 지나서 죽었다고 합니다.
22/01/21 11:16
수정 아이콘
넘어지는 영상 보고나니 살았으면 더 이상하겠던데요...
캬옹쉬바나
22/01/21 11:17
수정 아이콘
죽은 것이 아니라 죽였습니다...사고라고 하는데 사고나게 다 세팅해놓고 사고라고 말하는 꼴이죠
내맘대로만듦
22/01/21 11:17
수정 아이콘
폐지되면 진짜 레전드겠는데요 크크..
가뜩이나 돈도안되는거 울며겨자먹기로 하고있었는데 얼씨구나할수도..
flowater
22/01/21 11:20
수정 아이콘
근데 스턴트맨 분은 괜찮은가요... 아무리 그래도 말이 인간을 밀쳐내고 사건의 중심이 되버린건 좀
양들의꿈
22/01/21 11:2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일이 커진게 동물보호단체에서 자료입수하고 커뮤니티에 쫙 퍼져서 말이 중심일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보면 동물단체에서 일 안키웠으면 저 스턴트분은 저런일 겪었는지 알수도 없었구요.
flowater
22/01/21 11:30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강나라
22/01/21 11:20
수정 아이콘
아니 잘못한건 잘못한건데 결방이나 폐지는 오버아닌가
wish buRn
22/01/21 11:42
수정 아이콘
결방까진 이해되는데,폐지는 오버죠..
쿠키루키
22/01/21 11:24
수정 아이콘
폐지 찬성
스덕선생
22/01/21 11:24
수정 아이콘
그걸 CG로 안하고 쌩돈 들이면서 위험하게 실사로 찍은건 도저히 이해 안 갑니다. 내 돈 아니니까 플렉스?
가랑비
22/01/21 11:25
수정 아이콘
CG가 어렵다면 그냥 대사로만 급박한 상황 연출해서 전해도 되는 상황 아니었나 싶습니다. 굳이? 저걸?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케이드
22/01/21 12:23
수정 아이콘
CG보다 싸니까?
22/01/21 11:27
수정 아이콘
오버액션
킹이바
22/01/21 11:29
수정 아이콘
결방이라니.. 이게 해결책인가요
양들의꿈
22/01/21 11:31
수정 아이콘
뒤에 자세히 보시면 말이 넘어질때 사람들도 질질 끌려갑니다. 애초에 말다리에 줄묶어놓고 사람들이 꽉잡고 넘어지길 기다리고 있었죠. 고의로 죽인겁니다. 죽은 말은 천국에서라도 편히 뛰어다니고 이 드라마는 걍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22/01/21 14:55
수정 아이콘
이걸 고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참.. 줄을 뒷다리에 묶었다면 그냥 말도 넘어지는 선에서 끝나고 사람은 튕겨져 적당히 낙법이 되는 수준일 수 있겠지만, 앞다리에 묶어서 제동을 걸면 당연히 몸체가 회전이 되면서 머리로 바로 내다 꽂히게 됩니다. 말은 손도 없으니 지지도 못하고 목 부러져 사망이죠. 이걸 깊게 고민 씩이나 해야 이해가 되나.... 하긴 고민을 해도 이해 못하겠죠.
줄 잡고 있는 사람들도 시켜서 한 걸텐데 트라우마 안생길지 걱정되네요.
양들의꿈
22/01/21 16:15
수정 아이콘
엊그제 커뮤니티에 싹 퍼진 사건이고 수많은 사람들이 보기에도 고의적 학대였고 많은 반발들이 있었기에 드라마 결방까지 간거지요. 저 멍멍이개 라는 회원 때문에 욕보셨는데 신경쓰지 마세요. 이사건을 두고 말을 딱하다 여기는 사람들 홀스맘 거리면서 조롱이나 하는 인간이랑 무슨 대화를 나눌까요? 지딴에는 지적이고 쿨한줄 알겠죠.
다리기
22/01/21 11:40
수정 아이콘
드라마가 논란되고 인기 없으면 망하는거지
아득바득 폐지하라니 어쩌니 오버떠는 건 불치병이네요
22/01/21 11:41
수정 아이콘
김유신 : 목을 노렸어야지...
22/01/21 11:48
수정 아이콘
동물단체 응원하긴 처음이네요 헐...
요망한피망
22/01/21 12:23
수정 아이콘
고심 끝에 해체 하겠습니다로 마무리 되는건가
멍멍이개
22/01/21 12:27
수정 아이콘
스턴트맨은 다치는 일을 하니까 돈을 버는 겁니다... 캣맘이 밥주는 고양이, 올드보이에서 잡아먹힌 산낙지, 폐기처분을 면한 촬영용 말 중 어떤 생명이 가장 값어치 있을까요? 생각할 수록 답이 없으니 스턴트맨이 다쳤네 마네 하는게 너무 웃기네요. 아무도 안 다칠 일을 하면 스턴트맨은 돈을 못 법니다.
스턴트맨이라는 직업자체를 금지시키고 CG를 찍어야할까요?
촬영팀이 고의로 말을 죽이고 사람을 다치게 했을 리는 없을테고(단가가 더 비싸질테니) 그냥 연출자가 허접해서 위험하게 촬영했을 뿐이죠. 캣맘 여론이 점점 안 좋아지는 와중에 이번에는 호스맘들이 생기나봅니다. 동물을 촬영용 소품으로 쓰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건지?
최민식씨가 죽여놓은 산낙지들이 천국에서 편히 꿈틀거렸으면 좋겠습니다.... 산낙지도 CG처리했어야지... 최민식씨한테 맞은 스턴트맨들도 너무 불쌍합니다... CG처리 했어야지...
양들의꿈
22/01/21 12:59
수정 아이콘
산낙지 천국 어쩌고 하는건 저 저격하건데 님같이 생각없이 사는 사람때문에 보호법이 생긴겁니다.저격까지 하면서 추하게 열거한 예시들이 위경우랑 똑같다고 생각하는 지능이 대단하네요.
멍멍이개
22/01/21 13:45
수정 아이콘
화가 나신 것 같긴 한데 그 와중에도 품위있게 추한 반박의견은 단 한 글자도 넣지 않으신 것도 아름다운 재능이신 것 같습니다.
촬영팀이 너무나도 돈이 썩어나서 소품용 말을 일부러 죽였을거라고 생각하시는 것도 한숨이 나옵니다.
동물보호법 잘 준수하시고 풀만 뜯어드시기 바랍니다. 천국에서는 그 풀들이 하늘까지 자라겠지요.
22/01/21 12:42
수정 아이콘
오바네요
대청마루
22/01/21 12:43
수정 아이콘
방송사놈들 콧대높은거 생각하면 '재수없게 촬영현장 찍혀서 걸렸네'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2/01/23 03:21
수정 아이콘
씁쓸하네요 이런 사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46306 [유머] 메탈슬러그 하던 manwha [6] 파랑파랑5572 22/01/21 5572
446305 [동물&귀욤] 이래도 강아지 안사줘? [7] 어서오고6802 22/01/21 6802
446304 [기타] 드래곤볼 작가 단편만화 근황.jpg [15] 파랑파랑7638 22/01/21 7638
446303 [기타] 2022 전국 사회안전지수 지역 순위 [14] EpicSide6300 22/01/21 6300
446300 [유머] 창작물속 절벽 특징 [13] 파랑파랑6435 22/01/21 6435
446298 [스타1] 진영화씨는 쒝쓰를 해본적이 없으시죠.MP4 ??? [7] insane8114 22/01/21 8114
446297 [게임] ??: 뭐? 인수가 불발될수도 있다고??오히려 좋아! [6] Lord Be Goja5475 22/01/21 5475
446296 [기타] 최근 몇년간 신체검사자 통계.bmi [15] 오곡물티슈6129 22/01/21 6129
446295 [유머] 미국 도박사이트에서 예측하는 차기 007 배우 순위 [42] EpicSide9245 22/01/21 9245
446294 [기타] 역사상 최강의 격투가.jpg [12] TWICE쯔위6530 22/01/21 6530
446293 [스타1] (살짝후방주의) 아프리카에서 최근 가장 핫하다는 컨텐츠.jpg [15] insane15177 22/01/21 15177
446292 [유머] 넷플릭스 CEO, 오징어게임 시즌2 발표 [6] 오징어게임5896 22/01/21 5896
446291 [유머] 술집에서_난리치는_여자.manhwa [1] 오징어게임5547 22/01/21 5547
446290 [기타] 위문편지 네이트판 여론 근황.JPG [15] 실제상황입니다5709 22/01/21 5709
446288 [기타] 왠지 기분 나빠 보이는 14개 [11] 판을흔들어라5575 22/01/21 5575
446287 [유머] 스윗스윗 15년도 분위기 [16] 오징어게임7387 22/01/21 7387
446286 [기타] 말 죽인 태종 이방원 이번 주 결방.news [45] KOS-MOS6615 22/01/21 6615
446284 [기타] 불 질러 놓고 슬슬 걱정하고 있는 중국학자 [8] 판을흔들어라6615 22/01/21 6615
446283 [텍스트] 사고 났을 때 찐친 단톡방...kakaotalk [9] Rain#15701 22/01/21 5701
446282 [유머] 에이스 투수가 한순간에 쓰레기 되는 만화.manhwa [15] 캬라8261 22/01/21 8261
446281 [유머] 싱글벙글 차량 리콜 [15] 츠라빈스카야6487 22/01/21 6487
446280 [유머] 키움 서학개미 실투대회 근황 [6] 맥스훼인6586 22/01/21 6586
446279 [기타] 아빠 탈모 신나서 놀리는 아들.mp4 [8] 삭제됨4431 22/01/21 443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