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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0 01:22
인종 고증은 포기해야 한다고 미리부터 받아들였는데 성별 고증까진 안 건들길 바랍니다. 나머지는 뭐 알아서, 재미 없으면 아쉽겠지만 안 나온 셈 쳐야죠.
22/01/20 02:42
솔직히 지금 분위기로는 망한 듯.
반지의 제왕은 톨키니스트가 만들었고 듄은 듄빠가 만들었는데 듄이 무슨 서사가 부족하니 전투신이 부족하니 온갖 욕을 다 먹었어도 일단 듄빠가 만드니까 듄빠가 만든 티가 나잖아요. 바로 내가 책을 읽으면서 상상하던 그 장면을, 그 음악을 만들어 줬는데 그깟 쥔공 여친이 맨날 화면갱을 한다고 아, 뭐 그게 뭐가 문젠데. 바로 내가 상상했던 그 장면이 아이맥스 화면 사이즈로 나오는 데. 반지의 제왕 드라마는 과연 누가 만들었을까요. 이거 생각하면 사실 암울하죠. 영화 만들때는 감독도, 배우도, 엑스트라도 전부 톨키니스트들이 미친듯이 광란하면서 만든 거 였는데. 지금 반지의 제왕 '드라마'를 만드는 건 과연 누구일까요?
22/01/20 04:26
정말 몰라서 여쭙습니다. 반지의 제왕 드라마는 누가 만든건가요..? 톨키니스트 전부 배제하고 만들었다 뭐 이런 뉴스라도 있었나요?
22/01/20 08:59
예술영화도 아니고. 데체 톨키니스트가 누구이며 몇명이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음악좋고 시나리오좋고 화면빨 좋으면 잘만든 드라마지요. 톨키니스트들이 안봐도 흥행에 영향줄 정돈 아니죠
22/01/20 04:20
반지의 제왕이 주는 엄청난 스토리성이 훼손되면 진따 아까울듯 아직도 반지의제왕 넘는 판타지영화를 못봤는데 좀 많이 망가져버릴까 안타깝네요..
저는 참고로 반지의제왕 스포로 중후반 마지막을 본게 다고 초중반만 영화 소설을 읽었는데도 정말 재밌다고 느꼇는데 판타지의 시초 어쩌고 저쩌고 만들어놓은 엄청난 세계관 다 떠나서 반지의제왕 제목은 재밌을까?싶었는데 초반에 나오는 반지에 대해 써놓은 부분부터 엄청난 흥미가 참지못할정도로 이르는거보고 정말 작가가 대단하다고 느끼긴했습니다 과연 다른사람이 썻어도 이정도의 재미를 줄수있을까? 정말 판타지라는 상상력을 불어넣게 만들어준 사람다운거같아서 돈도 어마어마하게 부었을텐데 제발 잘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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