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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6 00:11
지난 철거사건도있고해서
[현대산업개발=부실공사=위험한건축물] 이런 분위기로 가는데 이거야 뭐 당연한 반응이지만 솔직히 저는 더 무서운게 "과연 다른건설사들은 제대로 지었을까?" 싶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건축이나 인테리어나 공통적으로 통용되는 명언(?)이 "묻으면 아무도 모른다"거든요. 지금 당장에는 눈에 안보이니깐 상관없는데 사계절겪으며 시간이지나면 그제서야 문제가 터지죠.
22/01/16 00:21
진짜 이런 사고 보니까 오히려 지금까지 문제 없는 튼튼한 구축 아파트가 오히려 더 안심이 되는 느낌도 있습니다. 15년 20년 아무 문제 없었으면 일단 안전성 보장 된 거니까....
22/01/16 00:38
그러고보니 옛날에 지은 아파트가 더 튼튼하다는 소리를 들은적 있어요. 팩트인지아닌지는 모르겠고
공구리 제대로 부어서 만들었다면서
22/01/16 00:38
[이 사진은 지난해 상반기 화정아이파크 공사에 참여한 작업자가 해당 건물 지하를 촬영한 것]
[서구청 쪽은 “관련 사진 없이 ‘지하층 공사가 부실하다’는 구두 민원이 있었고, 이후 분기 점검 때는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일단 1년전 사진들이고, 건알못 기준으론 저게 총체적 부실공사의 명백한 증거인지, 비슷한 건축방식에서 일어나는 평범한 하자이고, 보수를 하면 아무 문제 없는 수준인지 아닌지도 모르죠. 사진 몇장과 그것만 본 전문가들의 몇마디로 모든 퍼즐이 맞춰지는것처럼 생각하면 안되는게 요즘 세상이긴 하죠.
22/01/16 02:02
말씀하신 게 맞고, 요즘 세상과는 관계 없이 확실한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단정 지으면 안 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부디 더 안 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았으면 하네요.
22/01/16 02:16
본질적으로 동의는 하는데 내력벽은 함께 압력 받으면서 굳어야 하중분산효과가 있는거는 아닌가요?
(내력벽이라 문제 있을것 같다는 문외한의 걱정이지만, 사실은 내력벽인지 구분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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