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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2 15:09
22/01/12 15:12
복어요리 자격증 따로 있습니다.
아내가 요리 자격증 한식 중식 양식 일식 복어로 5개 따로 있어야 된다고 해서 복어도 위 4가지 요리만큼 전문 자격이 필요하구나 합니다.
22/01/12 15:19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모두 단체 급식 쪽에서 일할거 아닌 이상 조리 기능사 자격증이 필수는 아니지만 복어는 자격증을 따고 각 자치단체에서 발행하는 면허까지 취득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2/01/12 15:06
이거보니
동네 재래시장에서도 복어 팔던데 그 상인 아주머니나 할머니들 전부가 복어관련자격증이 있는건 아닐텐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2/01/12 15:18
(수정됨) 뭐 저 아저씨가 복어 씻는 법을 어설프게 알고 있는거라면 진작에 죽었을테니...
저거 먹고 죽을 확률이 그리 높지는 않겠지만 굉장히 찝찝하군요. 그리고 복어라는게 복요리 자격증이 없으면 아예 못다루는 물건이라는 식으로 되어있는 것도 아닐텐데 그걸 가지고 위법이나 살인미수니 하는건 좀 오버인듯요...
22/01/12 15:36
법률상 복어조리기능사 없는 사람이 복어 조리 하는것 자체가 불법인데요? 특별관리어종이라 원칙상 시장에서 팔지도 못합니다.
22/01/12 17:58
어촌 출신이라 몇자 적어보자면..
동내어른들이 가끔 복요리 해먹습니다.. 뭐..손질 방법 알고 하니까 아직 복어먹고 돌아가신분은 없습니다만 그런대 만에하나 재수없으면 아니 로또맞으면 가는게 복어라서.. 몇년전에 아버지께서 동내분들과 복어 잡아서 같이 요리해먹었는데 다른분들은 괜찬은데 아버지만 마비증세와서 응급실 실려가시는일이 있었습니다. 참 신기하죠 한냄비에 있던 복어탕을 나눠먹었는데 누구는 멀쩡하고 누구는 중독증상이 오고 저짤방에 현지인도 그래서 복어먹지 말라는겁니다. 재수없게 로또맞을수있으니까요.
22/01/12 18:47
전 복독에 특별히 약한것인지 모르겠지만... 복 음식점에서 지리를 먹으면 감기증상 같이 좀 몸이 이상해지더군요. 3번쯤 먹어봤는데... 처음 먹었을때는 몸살이 오나 했고... 두 번째에는 어 왠지 저번이랑 비슷한데 했고... 3번째 먹었을 때 확신이 왔습니다.
아버님이 저처럼 비교적 복독에 약한 분일수도...
22/01/12 15:21
현지인이 안먹는다고 한 시점에서 끝이죠
맛없어서 안먹어도 아니고 맛있지만 죽을까봐 안먹어인데... 바닷가 사람들이 바다 관련해서 하지 마라고 하는건 무조건 햐면 안됩니다
22/01/12 16:08
(수정됨) 살인미수 맞는거 같은데요
복어 경우, 괜히 조리 자격증이 있는게 아니죠 잘못먹으면 독 때문에 바로 황천길인데... 복어독은 해독제도 없다던데...
22/01/12 16:20
(수정됨) 무허가로 잡아다가 먹고 사람 죽은 소식이 잊을만 하면 뉴스 타고 심지어 자격증 있는 사람이 손질한 복 먹고도 사고나는데 진짜 미쳤네요. 보통 생선 손질하고 나오는 내장같은 부산물들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지만 복은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하고, 공장 규모에서는 산업 폐기물로 버려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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