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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7 17:53
생굴 먹고 배탈나는 이유가 있네요
사실 모든 날 음식이 죄다 저런 상태이긴 합니다 그 크기가 크냐 작냐의 차이일 뿐이죠 다만 예민하신 분들은 저 영상 보면 다시는 생굴 못드실꺼 같네요
22/01/07 18:03
전 굴 살짝 술에 담갔다가 끓는물에 15초정도 데치고 다시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먹습니다. 생굴과 큰 맛차이가 안나요. 그리고 이러니 설사 안하더라고요. 오히려 안전하니 더 맛있음. 그리고 민감하지 않은 사람은 걍 생굴인지 암.
22/01/07 20:26
굴 속살만 빼서 데치는거죠? 껍집채 안 넣고.. 와이프가 굴을 좋아하는대
먹을때마다 노로바이러스가 걱정되어 먹기 꺼려지더군요. 좋은 조리 방법 감사합니다.
22/01/08 08:22
(수정됨) 네.. 제가 생굴을 엄청 좋아하는데 식구가 다같이 설사한번 한다음부터 이렇게 조리법을 바꿨는데, 거의 90%생굴느낌이고 요렇게 하고나서부터 장트러블 없어서 괜찮습니다. 제가 초를 몇번 재봤는데 30초이상 데치면 확실히 익은 굴 맛이 납니다 흐흐 아 그리고 데치실때 조금 귀찮더라도 너무 많은 양을 한번에 넣으시면 15초안에 살균효과가 안나올수 있습니다. 팔팔 끓을때 한주먹 씩 넣어서 (너무 많이 넣어서 확 차가워지지 않도록) 15초씩 조리하고 건지고 다시 팔팔끓이고 몇번 반복해주세요.
22/01/07 19:09
친구가 생굴 좋아한다길래 '그거 가래맛 아님?' 이라고 했다가 쌍욕을...
공교롭게도 그 이후부터는 잘 안 먹는다는군요 그래 배탈 안 나려면 안 먹는 게 낫지...
22/01/07 19:38
생굴 먹으려면 확실하게 잘 세척해서 먹어야 된다 하더군요. 대충 세척한 거 먹으면 저 영상도 그렇지만 노로바이러스가... 전 그래서 가급적 익힌 굴을 먹습니다.
22/01/07 20:47
생애 처음 한 겨울에 단 하나 먹은 굴로 노로바이러스 당첨된 재수없는 경험이 있습니다. 때문에 부패물의 온상이라도 될까 했는데, 생각보다 별 건 없네요.
22/01/07 22:09
저랑 반대시네요. 크크
굴국밥이나 굴짬뽕은 별로고 생굴만 먹습니다. 곰팡이 핀 식빵 먹고도 별 탈 없는 위장이라 그런지 아직까지는 생굴 먹고 탈난적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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