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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7 13:38
제가 30년전쯤에 학원에서 배울때는 프로그래밍은 계획(그때는 도형쓰는 순서도)부터 프로그래밍에 들어가는거라고 들었거든요.
코딩은 그걸 구체화시키는 과정만 이야기하는거니까 조금은 다른거 아닌가요? 그렇지만 프로그래머(밍)학원은 전부터 있던거니까 새로운 먹거리를 좀더 창출하려고 '코딩'이라는 용어로 붐을 만들어보는거고
22/01/07 14:09
엄밀히 말하면 프로그래밍의 일부로서 코딩이 존재하는게 맞긴 한데
실제로는 코딩이나 프로그래밍이나 별 차이 없이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의 단비아빠님 말씀처럼 코더가 멸칭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긴 한데 그건 아주 좁은 의미에서의 코딩만을 의미하고 또 비하의도를 담아서 이야기 하는 경우에 한하죠.
22/01/07 13:37
(수정됨) 사실 프로그래밍과 코딩은 좀 다른 개념이긴 하죠.
코딩은 말그대로 code + ing, 설계를 코드로 풀어내는 과정입니다. 설계가 충분할 경우 코딩은 매우 단순하고 1차원적인 작업이 되죠. 단순 번역에 불과하게 될테니까요. 프로그래밍은 설계를 포함한 개념입니다. 규모가 작아지면 프로그래밍과 코딩은 구분되지 않지만 일정 규모 이상 커지면 설계와 코딩은 분리됩니다. 그리고 코딩, 코더라는 말은 좀 비하적인 의미가 있죠. 그냥 시킨대로 설계대로 코드만 작성하는 사람이란 의미니까요... 건축현장에서 막노동꾼같은 이미지입니다. 이게 옛날에 SI 관련 개발업이 전산 관련 전공자들의 주요 먹거리이던 시절 얘기인데.. 요즘은 코더가 그런 비하적인 의미가 숨어있다는걸 모르는 사람도 많을거에요. 옛날처럼 그런 수직적인 체계로 개발하는 모습이 많이 줄어서...
22/01/07 14:11
코딩 = 그저 코드 짜는거
프로그래밍 = 알고리즘 설계를 포함한 구조 전반을 잡고 구체화 하는 것 그래서 코더가 되지 말고 고급인력 프로그래머가 되어야 한다... 라는 말이 많죠.
22/01/07 16:14
예전에는 구분했는데, 요즘은 저 분야도 꽤 세세하게 분화된 상태라...
요새는 프로그래밍이라고 하면 좀 막연한 표현이고, 코딩/아키택트 식으로 구분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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