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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5 00:34
5년 쯤 전인가 가족이 근무해서
놀러갔었는데 진짜 외국 여행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미국에 가 본 적이 없어서 실물 달러도 본 적이 거의 없는데 거기서는 너무 자연스럽게 쓰이는 게 신기했었죠. 뷔페식당 가서 밥 먹었는데 듣도 보도 못 한 요리들도 많았고요. 간이 되게 쎘던 기억이 나네요.
22/01/05 00:34
전 세계 최대 규모의 해외 미군 기지가 아니라, 전 세계 최대 규모의 해외 미 육군 기지일 텐데요. 규모만 치면 오키나와 쪽이 더 클 겁니다. 다만 그쪽은 육군 기지는 규모가 작고 해군 기지와 공군 기지가 중심이고요
22/01/05 00:49
용산, 동두천 쪽 시설들 축소하면서 시설들이 저기로 많이 옮겨가고 비행장 건너편에 엄청 많이 생겼습니다
험프리스 지도는 구글에 검색해도 나오니 찾아보시면 엄청 달라지셨을거에요
22/01/05 07:52
용산기지 반환 결정 이후로 몇조 단위의 돈을 들여서 10년 넘는 기간 동안 확장해서 만든 기지니까 2000년대 초반 하고는 비교가 안됩니다..
22/01/05 03:36
내부자와 동행하면 외부인도 제한적으로 출입이 가능한 것 같더라고요.
저도 거기서 군생활한 친구가 불러줘서 한 번 놀러갔다온 적 있습니다.
22/01/05 08:50
아는 분이 있어서 용산기지 자주 갔는데.. 평택으로 이전하신 뒤로는 못가봤고..
모든 식자재가 항공보급이라, 피자헛같은 프랜차이즈 맛이 미국본토맛입니다. 레스토랑의 스테이크나 랍스터도 완전 본토크기구요. 재미있는 곳이에요.
22/01/05 09:08
10여년전 일때문에 용산기지를 매주 들락날락 했던적이 있었는데 들어갈때마다 미국 가는 기분이었거든요; 근데 저긴 진짜 미국이네요 크크
22/01/05 09:12
저 뒤에 보이는 빨간 지붕 높은 건물이 미군기지 안에 있는거군요 세종평택로 탕때마다 저건 무슨 건물인가 했는데 (지도에 안 나왔던거 같아요)
22/01/05 10:27
https://namu.wiki/w/USAG%20험프리스#s-1
한국내 미군기지 주소가 CA라는 건 잘못된 소문이라는 얘기도 있는 것 같습니다.
22/01/05 10:28
와우.. 캠프 험프리스가 저렇게 변했군요. 2000년대 초반에도 크기는 컸었어요. 캠프 롱에서 근무하다가 험프리스로 파견가면서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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