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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1 20:53
제가 이런 주제 나올 때마다 이야기하는 건데, 한국은 경제 규모 대비 노동권 쪽으로 많이 심각한 국가죠. 앞에 다른 분들께서 이야기하신 것 포함 통상임금 관련부터 산재까지.. 중소기업 중엔 연차 제대로 안 챙겨주거나 자기가 모르면 못 챙기는 곳도 수두룩입니다. 주52시간(으로 이야기되지만 사실 주40시간) 그냥 대놓고 무시하는 곳들도 꽤 많고요. 뭐만 하면 5인 이하 제외하는 곳도 많아서 작은 규모 사업장 노동자는 사실상 챙겨받기 어려운 부분도 많고.
22/01/01 23:02
노동자 인구당 노동감독관(근로감독관) 수만 봐도 절대적으로나 상대적으로나 참 적죠. 아시는 분들은 아실 텐데 와도 적당히 둘러보고 가는 경우도 있고요. 심지어 종종 근로감독관 갑질 사건도 발생하고..
22/01/01 22:40
몇년 전만해도 중소기업에서 명절과 기타공휴일을 다 연차에서 차감하는게 비일비재 했습니다.
"이거 하면 직원 사기떨어지고 신규직원들 안들어와요!!"해도 "회사가 먼저야! 쉬연 언제일해?"라고 하는 분들도 있으셨습니다..
22/01/01 22:36
직전 회사가 저런식이라서
우린 연차 꿈도 못꾸나요 했더니 2022년 기다리라고... 빡쳐서 연차있는 회사로 이직하니 워라밸이 횡금밸 흐흫
22/01/01 23:17
중소기업 인사팀 할때
직원들이 이걸로 항의해도 뭐라 할 말이 없었던 기억 나네요. 저도 연차 까여요 참 그지같네요 그쵸 이러고 어물쩡 비~겁하게 넘겼던 아픈 기억...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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