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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5 14:21
안그래도 올 12월에 오픈하는 웹사이트에서 6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로 전 세계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돈을 받는지는 모르겠지만
21/08/25 14:01
뭐죠..? 제 짧은 지식으로도 아는 이름들이 보이는걸 보면.. 어떻게 섭외한건지.. 저거 강의들 쫙 모아서 디브디같은거 출시해도 참 좋을거 같은데요?
21/08/25 14:39
한국 초빙은 아닐거 같습니다. 저 분들 다 데려오려면..덜덜
당장 30일부터 첫방 시작이라는거 보면 촬영팀이 현지에서 촬영하고 한국에서 자막등 후처리하는 방향일거 같아요.
21/08/25 14:16
와 무슨 조지프 나이부터 크루그먼, 도킨스, 유발 하라리, 피터 싱어 등...
딴 분들은 모르는 분이긴 한데 라인업 보니까 일단 업계 최고 학자인 건 알겠습니다.
21/08/25 14:25
https://pgr21.co.kr/humor/431170#6591939
룡님의 댓글을 참고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정말 저런 수준이라서요;;; 이게 가능한건가? 싶은 수준의 라인업입니다;
21/08/25 14:30
진화론계에서 가장 유명한 대중과학 서적인 이기적 유전자 저자 리처드 도킨스
동물윤리 관련해서 1인자이고 윤리 교과서에서도 나와서 학생들은 다 알만한 피터싱어 사피엔스라는 세계적으로 히트한 책으로 유명한 유발하라리 노벨경제학 수상 폴 크루그먼 오우야
21/08/25 15:54
주디스 버틀러가 나온다니까 요즘 페미때매 하도 피곤해서 그런지 걱정부터 드네요
개인적으로 버틀러의 사상을 참 좋아하는데 저기 나오면 또 누가 자료 만들어서 이리저리 곡해할까 걱정부터
21/08/25 16:12
생물 쪽만 부연설명을 드리면
재러드 다이아몬드 - '총, 균, 쇠'로 다들 하실 것 같습니다. 리처드 도킨스 - '이기적 유전자'로 유명하죠. 폴 너스 - 2001년 세포 주기 조절 인자를 발견한 공로로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스티븐 핑커 - 천성 vs 양육 (nature vs nurture) 문제를 다룬 '빈 서판 The Blank Slate'이란 책으로 유명합니다. 로버트 와인버그 - 현재 암 생물학에서 가장 유명하고 연구를 잘하는 대가 중에 대가입니다. 이 분이 쓰신 "Hallmarks of cancer: the next generation" 라는 논문은 5만 회 이상 인용된 고전 논문입니다. 팀 화이트 - 인류의 어머니라 불리는 '루시'를 발견한 진화학자입니다. 이안 레드먼드 - 코끼리와 고릴라를 연구한 생물학자, 환경운동가입니다. 한나 크리츨로우 - 캠브릿지 대학이 선정한 Rising Stars in Life Sciences 라고 합니다
21/08/26 16:21
주디스 버틀러는 불과 서른셋이었던 1990년에 "젠더 트러블"이라는 기념비적인 저서를 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페미니스트 철학자입니다. 포스트모더니즘과 페미니즘을 결합한 이론을 제시하여 시대를 풍미했던 거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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