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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7 00:02
그쵸. 여자는 남자왁싱사의 서비스에 수치심을 느끼는데, 남자는 여자왁싱사의 서비스에 서니 안서니 하면서 따질 여유가 있죠. 아직도 성별에 따라 성적 수치심에 차이가 있다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21/03/27 01:09
남자는 애초에 자라면서 그런 수치심을 느끼는 것을 일생 내내 견디길 강요 받고 학습하니까요. 당장 공중 화장실만 가도 청소 아주머니들 말도 없이 휙휙 들어오고 돌아다니는데서 볼일 봐야하는데요 뭘.
21/03/27 11:17
그거야 저임금 서비스 일자리에 남성이 안들어오니까 생기는 일이죠. 누가 들으면 청소 아주머니가 상급자인 줄 알겠네요.
그리고 남자가 남자왁싱사를 선택할 수 있음에도 여자왁싱사를 선택해서 남자왁싱사가 도태되는 건데 뭘 견디고 강요 받나요.
21/03/27 13:28
(수정됨) 청소아주머니가 상급자라서가 아니라 저임금 노동에서 남성은 근력노동을, 여성은 가사나 청소같은 영역을 담당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남성 화장실을 여성이 담당하는 건 그 여성 노동자도 곤욕이겠지만, 1차적으론 남성이 피해자입니다. 여성 노동자의 경우 이미 그 상황에 대한 이해와 선택권이라도 있지만 남성은 그 상황을 겪을 수 밖에 없고 , 워낙 자주 겪어서 아예 둔감해진 상황인데 이것또한 성적배려에 있어 남녀가 다른 대우를 받는 사례죠
여성왁싱사 선호 문제도 애초 남성의 신체는 신체변화 가시성의 차이가 있고, 그로인해 차라리 (본문처럼)정신승리라도 하자라는 차원에서 여성왁싱사에게 가는 것입니다. 결과만 놓고보면 그냥 남성왁싱사가 선호되지 않나보다, 라고 볼 수 있으나, 그 원인엔 남성성의 문제가 끼어들어 있는 거고 그걸 다른 분들도 말씀하신 거예요
21/03/27 02:38
발기는 할아버지가 만져도 가능한거고, 여성도 남성 만큼 성적반응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성적수치심도 모두 느낄 수 있고요.
다만 성적 변화가 너무 눈에 잘 보이고 그 수치심도 여성에 비해 배려받지 못할 뿐이죠. 이건 성적수치심의 차이보다는 그 수치심 이후 여건의 차이죠. 더 적나라하게 눈에 보이고 더 아무렇지 않게 대우받으니 그냥 자연스레 그런 해프닝이 공개되고 공개하게 되는
21/03/27 12:41
남자가 여자왁싱사를 선택하는 것과, 성적수치심의 성별차이의 관련성부터 궁금합니다. 아마도 남녀는 성적 수치심에 차이가 있어 동성보다는 이성을 선택하는 비율도 남성이 여성보다 크다고 말씀하신 거라면,
그건 수치심의 차이보다, 그 수치심이 받아들여지는 환경의 차이가 더 크다는 걸 말씀드린 겁니다. 또한 남자의 신체특성상 그 성적반응이 쉽게 드러나는데 그게 수치심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잖습니까. 오히려 그로인해 더 수치스러울 확률이 크고, 차라리 여성을 선택하여 정신승리하는 경우도 있다. 정도인 거죠
21/03/27 18:18
(수정됨) 사례 - 남자가 여성보다 이성에게 왁싱서비스를 받는다
ㅡㅡㅡㅡㅡㅡ 결과 -남자는 정신승리를 해서라도 수치심을 지운다 원인 - 남성이 이성에게 보여지는 상황에서 여성보다 덜 수치심을 느끼기 때문 ㅡㅡㅡㅡㅡㅡㅡㅡ 원인 - 남성은 성적배려에 있어 차별받으며 그로인해 성적 수치심에도 둔감해진다. 남성의 신체변화 가시성은 여성보다 크므로 수치심의 확률도 크다. 극복방법으로 차라리 이성에게 서비스를 받아 정신승리한다. 결과 - 남자가 정신승리를 해서라도 수치심을 지우려는 것은 원인에 의한 결과가 크다 ㅡㅡㅡㅡㅡㅡㅡ 저와 님의 차이는 같은 결과값을 두고 원인에 대한 분석이 다르기때문입니다. 님은 남성이 이성에게 더 왁싱서비스를 받고 있는 결과값에 성적 수치심이 애초 차이 나기때문이라는 원인을 제시하셨지요? 그리고 저를 비롯한 다른 분들은 애초 그 원인이 단순히 태생적 수치심의 차이가 아니고 다른 여건에 따른 차이를 말한 거고요. 님이 만약 저의 주장에 반론을 제시하려면 태생적 수치심의 차이가 있다는 증명이 있어야 합니다. 님이 말씀하신 원인은 단지 본문 사례 결과값에 님의 생각이 더해진 것 아닙니까 여기서 그 결과값을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그 원인에 대해 말하는데 결과값에 따른 원인을 말씀하시니 진행이 안되는 것이죠. 그냥 태생적인 것, 이라고 하시면 더이상 진행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식의 태생성에 따른 차별은 오래전부터 있었고요. 그래요, 태생적으로 수치심의 남녀차이가 있다치지요. 그래도 그 데이터를 모든 개인에게 적용시킬 수는 없는 것이며, 기본적으로 젠더평등의 당위에도 맞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여성이 남성보다 근력이 부족한 것도 태생적 차이인데, 그 차이로 여성을 기본근력만으로 충분한 경쟁영역에서 배제한다면 차별아니겠습니까 왁싱서비스 사례도 비슷합니다. 애초 남성이 여성보다 성적 수치심이 덜하다는 명제도 확정된 진실이 아닌데, 그로인해 남자에게 더 성적수치심의 여유가 있다 없다를 논하는건 굉장히 차별적이라는 것이죠. 아무리 그 원인에 대해 말해도 그건 태생적인 것, 이라고 답하면 진행이 될 수 없어요. 마치 너가 차별받는 건 태생적으로 여성이기때문, 이라고 하면 진행이 안되잖습니까
21/03/27 22:42
뭔가 오해하고 계신데, 저는 남녀의 수치심의 차이가 태생적이라고 말한 적이 한번도 없어요. 그게 태생적인지 사회적으로 형성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단지 결과로서 현상이 그렇다는 거에요.
그리고 수치스런 모습을 동성이 아니라 이성에게 보여지는 게 정신승리라는 걸 당연한 전제로 삼고 계시는데, 왜 하필 남자들에게는 이성에게 보여지는 선택이 정신승리가 되냐는 겁니다. 여성들은 비슷한 상황에서 다른 선택을 하는데 말입니다.
21/03/27 23:36
(수정됨)
1 그렇다면 무엇이 님께서 말씀하신 성별간 수치심 차이의 원인이라 생각하시는지요? 그 원인을 알아야 님의 주장이 설명되지 않겠습니까? 2 남성들이 왁싱서비스에서 발기할 시 (그 수치심에 대한 방법으로) 정신승리의 차원에서 차라리 이성왁싱사를 선택한다는 게 본문 상황이 주는 결론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성과 여성이 다른 선택을 하는 것에 어떤 원인이 있는지를 설명드린 거고요.
21/03/27 09:58
한국의 남자들은 미취학 아동이던 때부터 할아버지에게 우리 손자 고추있나 확인해보자며 성추행을 당하며 자라왔으니까요..... 참는 것에 익숙해진 거죠.
강간당하는 여성중 오르가즘을 느끼는 비율도 유의미하게 있는데 그렇다고 그런 사람들이 강간을 즐긴 것은 아니잖아요.
21/03/27 10:45
결국 근본적으로 상대가 날 물리력을 써 강제로 어떻게 할 수 있냐가 요점인 것 같아요. 남자는 여자가 자신을 제압해 어떻게 할 거란 생각을 하지 않죠.
디씨에 여자 교사가 미성년인 남자 학생과 성행위를 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는데 반응들은 분개가 아니라 부럽다였습니다 낄낄
21/03/27 06:55
제가 아는 사람이 남자 왁싱사인데 수요가 너무 없어서 거의 1년 넘게 일을 못구하고 그랬습니다
지금은 취직을 한 것 같은데 그게 왁싱사로 한건지 다른 일인진 모르겠네요...
21/03/27 09:01
남녀 둘다 받아봤는데 선다고 어이쿠 하는 분은 없었습니다. 저 짤의 사례는 그냥 뇌피셜 같음. 저정도 교육은 하죠...
그리고 남자고 여자고 말 하는 사람은 하고 안하는 사람은 안합니다. 여자왁서는 분위기 바꿔주는데 남자왁서는 안그런다는건 일반화죠...
21/03/27 10:37
남자 과외쌤이 드문이유랑 비슷하네요 크크
여자애 부모님들은 무조건 여자쌤 선호고 남자애 부모님들은 애가 여자쌤 선호고 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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