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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5 22:56
솔직히 여자들 페미 빠지는거 이해는되요
살다보면 생각대로 되는 일보다 안되고 힘든게 훨씬 많은데 그걸 다 남자탓이라고 해주니 얼마나 좋겟어요 남자들 롤만봐도 그걸 정글러들이 다 맞고 있으니?!
21/03/25 23:04
좋은 말이긴 한데 사실 이런 논리면 어떤 특정 계층이나 집단에게도 혜택이 주어져서는 안 되겠지요. 젊은 국회의원이 없다고 한탄하지만 청년할당이라도 없으면 우리나라에는 부자의 자식 정도를 제외하고는 어떤 청년도 국회의원이 못될겁니다. 물론 끌어준다는 표현은 매우 풀쾌하지만 마치 사회의 벽이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조금 과장하면 요즘 청년은 노력이 부족해서 성공 못한다는 얘기와 하등 다를바가 없어요.
21/03/26 01:45
임원들이 돈을 만들어야 하는 존재면 당연히 평직원도 돈을 만들어야하는 존재고 그럼 기업도 비슷한 논리로 경험없는 청년들 뽑을 이유가 없죠. 무임금 인터으로 돌린 다음에 경험 좀 쌓여야 뽑을까 고민 좀 해보는 거지 뭐하러 경험없는 애들 데리고 비용을 늘립니까... 하면 청년들 열받겠죠?
21/03/26 02:00
음.... 경험없는 애들이 가능성도 있고 임금도 싸니까요. ....
기업임원은 여성할당제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능력있는 여성임원들도 많구요.
21/03/26 02:06
우리나라도 정부 압박 없고 사회분위기가 용인하면 대부분 기업이 무임금 인턴제 도입하려고 겁니다. 공급은 넘치는데 수요는 적으니 비용 최소화하려 하겠죠. 실제로 경험없는 청년들 채용해서 일시킬정도로 키우는 건 기업입정에서 비용이 엄청나갑니다. 그렇게 비용들여서 이제 일좀 시켜놓을 정도로 키워놓으면 이직하겠다고 나가고요.
경험없는 애들이 가능성이 있고 임금이 싸다는 건 사실 청년들만 할 수 있는 생각이죠. 오히려 임원이야말로 2년 임시직이라 어떤 의미에선 부담이 훨씬 덜합니다.
21/03/26 02:11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 잘모르겠는데, 정부압박과 사회분위기로서, 젊은애들 착취하는 기업을 어느정도 제어하는것은 사회전체후생이나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반기업에게 여성임원을 강제하는 것은 제 모자란 머리로는 사회와 기업과 국가에 뭐가 도움이 될는지 떠오르지가 않네요. ;;;;; 전 여성이 기업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출산과 육아에 대한 페널티 등을 제거하는 것으로 매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1/03/26 02:19
임원이 돈을 벌어야하는 존재라고 하시길래 기업 입장에서의 이야기를 한 것 뿐입니다. 참 모순적이죠. 자신에게 해당될 수 있는 일은 사회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도움되는 일이고 그게 아닌 건 그냥 떼쓰기로 취급하니까요. 정작 무임금 인턴이 가장 보편적이고 노동시장이 철저한 수요공급으로 이루어진 나라가 미국인데 오히려 저야말로 대체 기업의 청년 착취(?)와 국가의 장기적 발전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21/03/26 06:50
계속 무슨말씀을 하고 싶은지 잘 이해가 안가는데 미러링 비슷한 말씀하시지 말고 논리적으로 좀 말씀해주시면 좋겠네요.
미국같이 유입이 오픈된 국가와 우리는 다르다고 생각하고 기업이 어느정도는 젊은이들 채용해서 일꾼으로 교육하면서 임금지급하는게 더 효과있다고 생각해요. 여성이라는 이유로 뽑힌 임원은 그냥 악일 뿐이구요. 제가 보기에는요.
21/03/26 10:00
님도 논리적 설명없이 일방적 주장만 하고 계신데요 뭘. 더 효과있다 생각해요. 제가 보기에는요에서 논리적 주장을 전 찾을 수가 없거든요. 그냥 님 생각만 전달만 있을 뿐이죠. 그리고 미러링이 아니라 다시 말하지만 기업 입장에서 설명드렸을 뿐입니다. 기업은 돈 벌어야한다면서요.
21/03/25 23:04
책임없이 권리만 낼롬낼롬하는거 당장은 좋겠지만
그거 커버쳐주던 자들이 무너졌을때 뒷감당은 충분히 할수있겠죠? 그걸 위해서 권리를 강탈해온걸테니까요? 뒷감당 안되면 뭐...
21/03/25 23:17
사실 알파걸들은 페미니즘과 거리가 상당히 먼 경우가 많죠. 현대 여성 정치 지도자 중 대표격인 마거릿 대처는 대놓고 페미니즘을 싫어했고 대처 이전의 철의 여인이라 불린 골다 메이어는 아예 페미니스트들을 정신병자라 부를 정도였죠. 현재의 대표적 여성 정치 지도자인 앙겔라 메르켈도 페미니즘을 싫어하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페미니즘과 거리를 두는 편이고.
21/03/26 01:47
(수정됨) 원래 자수성가 한 사람들이 사회시스템 부조리를 지적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 느끼고 노오오력을 더 강조하는 것과 비슷한 거죠.
21/03/26 02:16
그것보다는 성공한 정치지도자는 다양한 균형잡힌 시각을 가질수밖에 없는데, 패미니스트들이 사사건건 남녀대결과 남성중심의 사회에 대한 비판을 하는것에 피곤함을 느끼는게 더 클거라고 생각합니다.
21/03/26 06:54
(수정됨) 자수성가 말씀하실 때에는 라떼는 말이야.. 라는 식의 편협한 시각의 클리셰를 말씀하신걸로 보입니다. 음.. 걍 사실 토론에는 관심 없으시고 비꼬는게 재밌으신거죠?
21/03/26 10:03
당연히 그렇겠죠. 젊은 시절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한 뒤 국회의원 좀 해보려하고 능력도 실력도 있는데 갑자기 뭣도 모르는 능력도 경험도 없는 청년의 승리다! 하면 짜증날 사람들 꽤 될겁니다.
21/03/26 07:03
할당제할거면 남녀로만 나누는게 아니라 아예 세세하게 다 나눠서 하면 좋겟습니다 지병있지만 장애인혜택은 못받는 저도 할당제 받고 싶습니다 왜 남녀로만 놔누는지
여자가 약자라서 그렇다기엔 건강한 여성이 아픈남성보단 강자라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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