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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4 01:51
그런거보다 자신의 시시콜콜한 고민까지 다른사람과 나눌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나 혼자 고민하면 그건 해결되지않지만 다른사람과 얘기를 해보면 그 고민이 정말 하찮은지 도움이 필요한지 판단을 해주잖아요? 거기에서 나라는 사람은 큰 도움을 받더군요. 지난 몇년간 혼자 끙끙 앓았던 일들이 그냥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바보같은 짓이었어요. 주변에 손 좀 내밀 용기를 가졌어야했는데.
21/03/24 01:59
고민 거리라기 보단. 스트레스가 반으로 줄죠. 누가 직접가르쳐 준건 아닌데. 이방법 저 방법 해보다가 저도 메모를 자주하게 되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에 매우 좋아요. 추천 합니다.
21/03/24 03:21
내가 해결할 수 있는 고민과 고민해도 내가 해결할 수 없는걸 구분하려고 노력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 안나오는건 그냥 잊는게 낫더군요.
21/03/24 08:00
메모를 하거나 고민을 누군가한테 얘기를 하면
머릿속 생각들이 정리되면서 뭐가 문제이고 뭘 선택해야하는지 당장 뭘 해야되는지 알수 있는것 같습니다.
21/03/24 08:09
(수정됨) 추천합니다.
머리속에서는 실제보다 크기가 배로 늘어납니다. 전날에 너무 걱정되서 회사가기 싫어도 막상 출근하면 그정도는 아닌경우 다들 겪어보셨을 겁니다. 그리고 불가항력적인 일도 확실히 인지되어 생각을 훨씬 안하게 됩니다
21/03/24 10:19
저런 식으로 정리할 수 있는 일이면 애초에 고민할 필요가 없는 일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네요.
회사 업무가 시한폭탄같이 흐를때 모니터 상하좌우를 나눠서 포스트잇을 붙인 적이 있습니다. 한두달 후에 포스트잇이 모니터를 뒤덮고 있어서 현타가 와서 다 떼고 이직 준비를 시작했었죠.
21/03/24 10:59
애초에 실천으로 쉽게 옮기지 못하는걸 해결책이라고 말하는 게 웃기네요 그냥 주변인이랑 술한잔 하면서 수다 좀 떠십시오가 더 와닿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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