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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8 20:35
저도 저런 적 있어요.. 엄청 가난할 때 옆집에 또래가 이사왔는데...휴지가 없다고 해서 얘는 나보다 더 가난한 친구구나 해서 엄마 눈치 봐가면서 새휴지 갖다주고 그랬는데
옛날 주택 허물고 새 단독주택 짓느라 가족이 임시 숙소로 한달 살려고 왔던 것.. 공사가 잠깐 늦어져서.. 2주만 살고 나갔는데 같은 동네에 있는 우리으리한 그 단독주택을 볼 때마다 어떤 서글픔이..
21/02/28 21:24
우리 과외해서 버는 돈보고 '부르주아' 운운하며 맨날 자긴 돈없다고 빌붙다가 집에서 주는 돈으로 세계여행 다녀오고
갑자기 여친이 임신해서 갑자기 결혼한다면서 엄마가 서울에 세놓던 집을 신혼집으로 주기로 했다고 덤덤하게 말하던 그 녀석. 잊을 수 없다. 크크크
21/02/28 23:41
아 이거맞죠 크크크크크 어디 사채쓴거 아니면
어렸을땐 수십억 부채가 되게 안좋은거라고 생각했었는데...요즘 다시 생각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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