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02/27 21:40:22
Name 문문문무
출처 유투브
Subject [기타] [미스테리] 피터 버그만 사건 (수정됨)

대충요약:
2009년 6월 16일 오전6시 45분 
아일랜드의 로세스포인트라는 해변에서 한 노인이 나체로 사망한채 발견되었다

그는 6월 12일에 슬라이고의 한 호텔에 체크인
13일에 우표와 항공우편스티커를 구입&마을산책
14일에 택시를타고 수영하기 좋은 해변가를 찾았음 -> 기사가 로세스포인트를 추천
15일 늦은오후에 체크아웃 -> 3개의 가방을 든채 로세스포인트를 거쳐가는 버스정류장에서 한 쪽지를 꺼내어 읽고 찢어버림
16일 이른아침 변사체로 발견

그의 죽음에는 몇가지 의문점들이 존재했다

아일랜드경찰이 주장하길 
#1
남성의 체크인 기록을 조사해보니 피터 버그만이라는 이름과 주소 모두 조회되지 않았음
(Ainstettersn 15, 4472, Vienna Austria)

#2
바다에서 익사할경우 보여지는 흔적들이 사체에는 발견되지 않았음
그런데 외상흔적도 없어서 살해로 보기도 힘들었음(그럼 독살?)
콩팥한쪽 없고 전립선암, 뼈에 종양 
-> 굉장히 위독한 상태
->급성심정지의 정황이 발견되어 이쪽으로 사인이 좁혀짐

#3
소지품에서 신원을 확인할만한 어떤것도 발견되지않음
근처의 변고자의 것으로보이는 옷가지들의 모든 라벨들이 뜯겨져있는 상태

#4
호텔에서 묶는 동안 매일 외출할때마다 보라색 봉투를 챙겨서 나간뒤 돌아올때는 항상 빈손으로 왔음
체크아웃할때도 보라색봉투를 들었으나 근처의 정류장에서는 들고있지 않은 모습

#5
그가 구입한 우표와 스티커를 사용한 편지나 택배또한 전혀 조회되지 않았음
뿐만아니라 그가 체크아웃할 당시 쓰고있던 안경, 지갑, 셔츠조차도 사체주변에서 발견되지 않았음



이후 5개월간 수사를 진행해왔으나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흐지부지 수사를 종결시킴


그러나 
이후 2015년 프랑스의 신문사 르 몽드에서 이사건을 취재하고자
오스트리아경찰(사망자가 호텔에 체크인할 당시 썼던 주소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였으므로)에게 문의해본결과 
[아일랜드경찰은 해당사건을 매개로 자신들에게 연락을 취한일이 없다]고 함

=================================================================

정황상 그냥 기밀첩보원 한명을 최대한 정보가 새나가지 않는선에서 자연스럽게 처리한것같은데
꽤나 뭐랄까.. 영화적인 방식이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2/27 22:02
수정 아이콘
그냥 첩보원이 일하다가 건강악화로 급사한 거 아닌가 싶어요
부질없는닉네임
21/02/28 00:12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도 이렇네요. 오스트리아 측에서는 부인하는 거고
서린언니
21/02/27 22:31
수정 아이콘
비슷한 예로 이스다롄의 여인, 타밀 슈드사건이 있죠
오싹하더라구요. 어둠의 세계쪽일은...
띵호와
21/02/27 23:16
수정 아이콘
'타맘 슈드' 사건이 아니었던가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14780 [LOL] 고스트 바론 앞 한타 퍼포먼스 [24] 묻고 더블로 가!9330 21/02/27 9330
414779 [유머] 비트코인 갤러리 하루일상.jpg [9] 파랑파랑11979 21/02/27 11979
414778 [서브컬쳐] 500원짜리 귀멸의 칼날 [8] KOS-MOS7608 21/02/27 7608
414777 [LOL] 강퀴가 더블! [5] 길갈7042 21/02/27 7042
414776 [유머] 다음날 골로간다는 부산,경남지역의 술.jpg [28] 청자켓10192 21/02/27 10192
414774 [LOL] 슈퍼플레이 vs 슈퍼쓰로잉 [43] 카루오스9361 21/02/27 9361
414773 [LOL] 그라가스 5인궁 [34] roqur8486 21/02/27 8486
414772 [스포츠] 실시간 생방송중 충청남도 언급하는 맨체스터시티.JPG [2] insane8594 21/02/27 8594
414771 [기타] [미스테리] 피터 버그만 사건 [4] 문문문무10193 21/02/27 10193
414770 [게임] [로아]진성 로창 대기업 스트리머 근황 [12] 따라큐8107 21/02/27 8107
414769 [LOL] 클로저에게 낭만이 느껴지는 이유 [17] 헤후8480 21/02/27 8480
414768 [기타] 모듈형 노트북... [23] 우주전쟁10248 21/02/27 10248
414767 [유머] 아이돌 연생(연습생)한테 고백 받았어.jpg [22] 삭제됨11340 21/02/27 11340
414766 [게임] 해외의 한 포켓몬 팬 반응 [2] 인간흑인대머리남캐6771 21/02/27 6771
414765 [유머] 20대 여성입주자에게 고백한 50대 관리인.jpg [42] 삭제됨16212 21/02/27 16212
414764 [유머] 퓰리처상급 사진.jpg [5] 영원히하얀계곡11525 21/02/27 11525
414762 [유머] 해병체 [29]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226 21/02/27 10226
414761 [기타] 휴대폰 가운데 4자리의 비밀 [9] 피쟐러8556 21/02/27 8556
414760 [기타] 당근마켓의 낚시꾼 [17] 피쟐러9481 21/02/27 9481
414759 [기타] 죽으면 책임진다던 어떤 기사님 근황 [25] KOS-MOS11311 21/02/27 11311
414758 [기타] 커피잔에 받침이 있는 이유 [34] 피쟐러10236 21/02/27 10236
414757 [유머] 캐릭터 가슴이 너무 큰데 좀 줄여주세요 [10] 인간흑인대머리남캐11696 21/02/27 11696
414755 [게임] 언리얼에서 새로 공개하는 툴 :메타휴먼 크리에이터 [6] 추천6456 21/02/27 645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